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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브랜드로 승부하는 강원도 축산업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09.06일 09:37
한국 강원도를 가다(8)

고급브랜드화로 한우산업 육성

  2001년부터 소고기 수입 전면 개방으로 한국내 축산업 전반에 걸쳐 구조조정 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2001년부터 진행되던 한미 FTA 협상타결로 30개월 미만의 갈비 등뼈를 포함한 쇠고기 수입이 허용되어 한국내 한우산업의 위기를 맞게 되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하여 2003년 「강원한우 광역브랜드육성사업」 계획을 수립하게 되었으며 품질고급화, 차별화, 특성화를 목표로 타도보다 청정하고 안전한 한우고기 생산으로 강원한우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여 농업농촌의 주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지역브랜드(4개/치악산한우, 늘푸름한우, 횡성한우, 대관령한우)와 광역브랜드(2개/하이록한우, 한우령한우)를 한국 제1명품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① 강원한우광역브랜드(하이록, 한우령)지원 ② 지역명품강원한우브랜드 육성 ③ 한우유전능력개량사업 ④ 한우클러스터 활성화 지원사업 등에 총 290억원(이하 한화)을 투자하였다.

  또한, 강원한우만의 보증씨수소 10두를 확보하여 근원적인 차별화를 강화 할 계획으로 2006년부터 강원도축산기술연구센터에서 한우육종센터 사업을 추진, 유전능력 검정 등을 통한 강원도 보증씨수소를 2011년 1두, 2012년 5두,2013년 2두를 선발하였다.

  2021년까지 지속적으로 친환경·유기축산사업을 추진하여 도내 사육두수 의 10%를 친환경·유기한우로 생산할 계획이다.

  유질개선을 통한 낙농산업 육성

  2004년 계약생산제(Quota제)도입 등 원유 생산 감축제 시행과 미국, EU와 FTA협상이 타결된 데 이어 낙농 선진국과 FTA협상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유질개선을 통한 수익증대 및 경영개선을 도모 하고자 2006년부터 낙농가에 체세포 감소제 공급을 추진하게 되었다.

  2006년부터 2013년까지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198톤의 체세포 감소제를 공급하였으며, 2017년까지 착유두수 30두미만 농가를 대상으로 30억원을 투자 체세포감소제 298톤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으로 우리도의 안정적인 낙농산업 발전을 위하여 착유시설 및 사육시설 개선, 젖소개량 정액지원, 낙농도우미 지원, 낙농체험목장 등을 지원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 할 계획이다.

사육농가 양질의 조사료 생산 확대

  도내 조사료생산기반이 취약하여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 외부여건에 따라 배합사료가격의 등락이 커서 반복되는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초식가축 사육농가의 양질 조사료 생산·이용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조사료자급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볏짚 등 부존자원의 사료 이용률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사업으로는 조사료용 청보리 재배단지조성, 랩사일리지제조장비 공급,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종자공급, 볏짚곤포비닐 공급, 초지조성 및 보완 등 사업을 추진하며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총 391억원을 지원 하였으며 2017년까지 조사료재배농가, 경종농가, 농·축협 등을 대상으로 총 33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조사료용 경제적 작물(초종)의 신규 발굴 및 조사료 생산 이용에 필요한 기계·장비 확대 보급,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단지 조성 등 초식가축 사육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2020년까지 자급율 92%를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원양돈 브랜드 육성

  한·미 FTA 등 수입개방 확대와 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축산업은 생산자중심에서 소비자와 시장중심으로 급격히 변화됨에 우리도의 청정환경을 바탕으로 품질좋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양돈브랜드 육성을 위하여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모돈갱신, 사육시설개선, 정액지원 등에 155억원을 투입하여 도내 양돈브랜드 경영체를 대상으로 경영체별 연간 출하규모 10만두 이상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양돈산업 생산기반확대를 위해 브랜드 참여농가 등에 모돈입식 지원과 우수 정액을 지원하여 우량 품질의 돼지 생산기반을 확보하여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만족하는 강원양돈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다.

  양계산업 계열화 생산 수출규격화

  한국의 닭고기 자급율은 2006년 81.6%에서 2012년 77.4%로 감소추세에 있고, FTA 협상 등으로 냉장육, 냉동(다리, 기타절단육), 가공품은 연차별 관세감면 및 관세철폐가 실시되어 냉동육 위주로 수입이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도내 양계산업 보호를 위한 양계 경쟁력강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2013년에는 양계농가 청정축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양계산물 유통확대 및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수분조절재 4천톤, 계란생산일자 자동표시기 17개소 등 7억원을 지원하였다.

  앞으로 양계 계열화생산 체계구축으로 수출 규격화를 위해 국내 소비형태 변화에 대응하여 소형 닭 위주 생산을 대형 닭 중심으로 생산을 유도해 하여 닭갈비 등 부분육 수출, 계란, 닭고기 등 양계산물의 냉장유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봉 김동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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