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출입국
  • 작게
  • 원본
  • 크게

외국 기업, 新 출입국관리법 발효로 '비자 갱신' 골머리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9.09일 12:01

중국 내 외국 기업의 고위급 관리들이 중국 정부의 새로 개정된 출입국관리법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다.

영국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출입국관리 부문은 지난 7월부터 늘어난 외국인 관리의 편의와 국가 안전, 사회질서를 유지한다는 명목으로 외국인의 거류허가 기간 연장시 걸리던 처리기간을 기존의 5일에서 15일로 늘림에 따라 출장이 잦은 외국기업의 고위급 관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의 현행 법규에 따르면 중국 내 외국인들은 국내를 여행하더라도 기차나 비행기를 탈 때 여권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일부 호텔에서는 체크인할 때 여권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한 거류허가(居留许可)를 받은 외국인은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거류허가를 갱신해야 한다.

미국 캉융화(康永华)법률사무소의 게리 초도로 변호사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출입국관리법은 기업의 이익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외국 기업의 고위급 관리들의 '여행'을 방해한다"며 "이같은 법은 외국기업의 중국 내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번거로움만 더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같은 변화는 반독점 조사로 일부 외국 기업 고위급 관리들이 어려움을 겪은 최근 상황과 함께 중국이 점점 더 사업하기 어려운 곳이 되어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출입국 관련 부문마다 여권 소지기간이 달라 혼란이 일어날 수 있는 것도 문제이다. 상하이 소재 공안기관의 한 관료는 "여권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약 7일 정도' 걸린다"고 말한 반면 베이징 소재 공안기관 관계자는 '사실상 15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중국 내 유럽연합(EU) 상공회의소의 아담 던네트 사무총장은 "현재 문제는 15일이란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라며 "사업상 여행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에게 이는 너무 번거롭다"라고 말했다. [온바오 박장효]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4%
10대 9%
20대 18%
30대 18%
40대 9%
50대 9%
60대 0%
70대 0%
여성 36%
10대 0%
20대 27%
30대 0%
40대 9%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