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창환 기자] 배우 차인표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힐링캠프'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9.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인표의 솔직한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차인표는 그간 소문만 무성하던 정계 진출설에 대해 "전혀 생각 없다"고 못 박았고, "나는 2류 배우"라며 폭탄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다시 태어나도 부인 신애라와 결혼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힐링캠프'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 1월 2일 박근혜 편 이후로 처음이다. 치열한 월요 심야 토크쇼 경쟁에서 '힐링캠프'가 앞으로도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9.7%, MBC '놀러와'는 7.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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