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세계은행이 발표한 《동아태평양경제보고》에 따르면 2013년 중국경제 전망치를 지난 4월의 8.3%에서 7.5%로 하향조절했다.
세계은행은 동시에 래년 중국경제 전망치도 원래의 8%로부터 7.7%로 조절하면서 지방정부의 부채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세계은행에서 하향조절한 이 예기치는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전망한 7.75%보다 낮은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국제통화기금에서도 얼마후 발표예정인 《세계경제전망》보고에서 금년 중국경제 전망치를 하향조절할것이라고 예측했다.
세계은행은 보고에서 중국경제 현 상황에 대해 《경제구조조정에서 일정한 진전을 가져왔으며 경제성장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제고됐다》고 긍정하고나서 그러나 《경제성장이 완전히 소비에 의해 추진되는 모델로 전변되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보고는 동시에 중국 지방정부의 재무구조가 복잡하고 불투명하다면서 채무상황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중앙인민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