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이브 김세헌이 8살 연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김세헌은 오는 3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교회에서 가족, 친지,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예식을 치른다. 김세헌은 '흔들림 없는 믿음의 촛불을 사랑으로 밝히며 이제 저희 두 사람은 사랑의 결실을 이루려 합니다. 늘 푸르른 마음과 깊은 정성으로 행복의 문에 들어서는 저희들 가까이 오셔서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구를 직접 작성하며 정성을 들였다.
두 사람은 10년 전 한 뮤직페스티벌에서 가수와 스태프로 처음 만났다.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오던 김세헌과 예비 신부는 3년 전 김세헌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돼 김세헌이 일본 활동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급진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김세헌은 "예쁘고 행복하게 살아가겠다"고 결혼을 앞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날 결혼식의 사회는 김세헌의 절친 가수 심현보가 맡고, 축가는 밴드 네미시스와 왁스가 부른다.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