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스타
  • 작게
  • 원본
  • 크게

장이머우 산아제한 위반, 반년째 조사만…'지지부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3.10.18일 09:47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영화계 거장 장이머우(장예모) 감독의 산아제한 정책 위반 관련 조사가 반년 동안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6일 온바오는 지난 5월 초 장이머우 감독이 한 명 이상의 자녀를 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장쑤성 우시시 관련부문에서 장이머우의 위반 사항과 관련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련 소식이 최초 보도 뒤 6개월 가까이 지났지만 관련부문은 여전히 "조사 중"이라는 답변만 내놓고 있어 관련 의혹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이머우 감독은 최소 7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정책 위반을 이유로 1억 6천만 위안(한화 279억원)의 벌금을 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장이머우 관련 조사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 청두상바오는 조사를 맡고 있는 우시시 계획생육위원회(計生委)에 취재를 시도했지만 부문의 고위 관계자는 "아직 하위 부서로부터 보고된 게 없다"고 답하고는 급히 전화를 끊었다고 전했다. 조사를 담당한 구(區) 단위 부문에서도 "잘 모른다"고 답변을 피했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정부부문에서 확답을 피하고 있는 만큼 6개월 가까이 조사가 진행됐지만 실질적으로 사건과 관련해 알 수 있는 게 사실상 없다는 없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여러 모로 국가에 크게 기여한 장이머우의 지위가 조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장이머우 감독은 5월 관련 보도로 연예계가 한바탕 시끌벅적했을 당시 갑자기 자취를 감춰 의혹을 더욱 증폭 시켰다. 그러나 이후 슬그머니 복귀를 꾀한 그는 대형 영화제작사와 거액의 전속계약을 맺고 톱스타 궁리(공리)의 복귀작인 '귀래'의 메가폰을 잡았다. 그러나 현역에 복귀한 뒤에도 산아제한 정책 위반 의혹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붉은 수수밭' '홍등' '책상 서랍 속의 동화' '집으로 가는 길' 등 작품으로 가장 중국적인 모습을 아름답게 담는 감독으로 거장 반열에 오른 장이머우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으며 명실공히 중국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50%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반려견 훈련 전문가로 수많은 인기를 끌었던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이 직장 내 괴록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온라인 곳곳에서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이에 강대표가 출연하고 있는 KBS2 '개는 훌륭하다'는 20일 결방했다. '개는 훌륭하다'가 방송되는 시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다 행복하다" 구성환 덕에 '나 혼자 산다' 시청률 대박... 무슨 일?

"다 행복하다" 구성환 덕에 '나 혼자 산다' 시청률 대박... 무슨 일?

그간 연예인들의 인맥 자랑, 화려한 삶을 보여주는 프로로 변질됐다며 시청자들에게 쓴소리를 들었던 MBC 예능 '나 혼자 산다'가 배우 구성환을 통해 다시금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배우 구성환은 지난 17일 '나 혼자 산다'에 단독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위약금 얼마나 될까?" 김호중, 음주운전 후폭풍... 퇴출 청원까지?

"위약금 얼마나 될까?" 김호중, 음주운전 후폭풍... 퇴출 청원까지?

가수 김호중이 최근 '음주운전', '사고 후 미조치'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오는 23일과 24일에 KSPO돔에서 펼쳐질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 무대에 출연료를 받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1일, 관련 업계 측에서는

"장군님 살려주세요" 박철, 23년 피하다 결국 '신내림' 받아 무슨 일?

"장군님 살려주세요" 박철, 23년 피하다 결국 '신내림' 받아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배우 박철이 신내림을 받았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무속인 전문 채널인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배우 박철이 신병을 호소하며 결국 신을 받는 장면이 공개됐다. 어두운 표정으로 등장한 박철은 "무거운 마음의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