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코신부대》-민족사회의 중견으로 당당하게 일떠섰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3.14일 08:22
-조선족녀성경영인 시장경제의 시련을 뚫고 당당하게 성장

연변, 할빈, 길림지역에서 온 부분 조선족녀성경영인 연길에서.


시대의 발전, 사회의 개방과 더불어 더욱 많은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이 민족사회의 경제,사회활동가운데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시작, 예전의《코신부대》가 지금은 《반쪽 하늘》을 떠멘 중견력량으로 자라났다.

상품도매, 식당, 서비스 등 업종에서 소규모로 활약한던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이 이제 점차 대형체인업, 제조업, 수출입업, 가공업 등 령역으로 발전,장대하기 시작했고 년 매출 1억원을 창출하는 조선족녀성경영인도 이제는 보기드문 일이 아니다.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의 전반 소질이 대폭 향상되고 전국 각 지역의 조선족녀성경영인단체가 륙속 설립되면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정기적으로 학습도 조직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현지 조선족사회에 아름다운 조화선률을 만들어가고있다.

조선족녀성경영인-민족사회 애심네트워크의 주축으로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전규상회장이 지난 연변조선족녀성경영인순방모임에서 이렇게 말한적이 있다. 《연변지역의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은 이 지역 조선족경영인의 반수이상을 차지하고있다. 규모가 큰 묵직묵직한 기업도 적지 않고 민족사회 여러가지 활동에도 큰 기여를 하고있다.》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녀성경영인들이 앞장서는것은 물론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봉사,기부활동에도 발벗고 나서고있다.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은 녀성만의 특유한 모성애로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돕고 있으며 민족사회의 《깊숙한 아픔》을 다독이기도 한다.


북경지역의 조선족녀성경영인 리란,윤화,림송월,리예영…,대련지역의 오숙자, 리순자,류재순…,천지지역의 오보영,정옥금…,연변의 최정금, 김송월,손향……,전국 각지의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은 기업경영을 열심히 하는 한편 녀성경영인들을 주축으로 하는 애심협회를 설립하고 봉사활동을 열심히 지속하고있다.


조선족녀성경영인-제3산업에서 장대 동시에 무역,제조업에서도 두각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은 제3산업에서 오랜 시간동안의 분투를 거쳐 발전, 장대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무역업, 제조업 등 령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기자가 장춘, 연길, 심양, 할빈, 대련, 상해 등 지역의 부분적 조선족녀성경영인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한 결과 그들중 대부분이 소매업,음식업, 서비스업 등 제3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창업경력이 10년이상인 경우가 다수였다.

성공한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을 보면 거개가 일개 령역에서 십년, 이십년의 악전고투를 거쳐 기업을 성장시켜왔고 점차 제3산업에서 규모화, 산업화, 브랜드화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연변의 조선족녀성경영인 김송월이 경영하는 연길시우의유한회사는 현지에서 산업화, 규모화로 나간 성공적인 사례라고 볼수 있다. 김송월은 29살에 창업을 시작해서 26년동안의 경영을 거쳐 현재 연길우의호텔, 코스모식당, 코스모민속음식체험관 등 여러개 실업체를 경영하고있다.

기자가 지난 조선족녀성기업인 순방차에 발견한 새로운것이라면 이제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이 제3산업뿐만이 아닌 제조업, 무역업 등 령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것이다. 천진의 조선족녀성경영인 윤화, 허정자는 한국주방용품제조로 년 매출 1억여원씩 올리고있고 심수지역의 조선족녀성경영인 전경숙은 제조업에서 두각을 보여 일본의 대형전자기업으로 납품을 하며 일정한 규모를 가진 2개의 회사를 경영하고있다.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은 기업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사회적책임도 열심히 리행, 적지 않은 조선족녀성경영인은 현지의 인대대표, 정협위원으로 활약하면서 민족사회를 위하여 더욱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조선족녀성경영인 옹근 소질 향상, 새로운 이미지로 민족사회에서 자리 매김


《참으로 조선족녀성들의 의식도 달라졌고 사회적 지위와 경제적 지위도 달라졌다》. 지난 심양지역조선족녀성경제인 순방때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회장이 이렇게 말했다.


이제 밀차에 짠지, 김치를 담아서 팔고 나니는 《코신부대》가 민족사회의 새로운 이미지로 부상했고 조선족녀성들의 사회경제, 정치적 지위도 날로 향상됐다.

글로벌한민족여성경제인련합회 김순자회장은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이 장대할수 있는 원인은 《조선족녀성의 강력한 추진력, 무엇이든 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신감, 끝까지 견지하는 의지력》에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중국은 녀성들의 사회적지위가 높고 정부가 녀성창업을 위한 여러가지 우대조건을 제공하여 남성들과 똑같이 평등하게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경쟁할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인 여건만 성숙되면 빠른 시간내에 기업을 발전, 장대시킬수 있다》고 하면서 조선족녀성경영인들이 국가의 정책기회를 잡고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할것을 희망했다.

(책상우에 놓인 코신)


배경자료:《코신부대》란?


과거 조선족 녀성들이 신었던 고무신을 코신이라고 불렀다.문화대혁명시기 조선족 녀성들이 코신을 신고 거리에 뛰쳐나와 대변론에 가담하였는데 그들을 《코신부대》라고 일컬었다.개혁개방이후 김치, 짠지를 파는 조선족 아줌마들을 《코신부대》에 비유했다.

편집/기자: [ 장춘영 ] 원고래원: [ 길림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5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