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자신감 때문일까? 메수트 외질을 포함한 아스널 선수들이 라이벌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조롱하는 행위를 해 화제다.
영국의 스포츠 매체 ‘기브미 풋볼’의 8일자 보도내용에 따르면 아스널의 외질, 페어 메르데자커, 루카스 포돌스키 등은 트위터에 맨유를 폄하하는 느낌이 묻어나는 사진을 게재했다.
문제의 사진을 잘 들여다보면 이는 풍자 섞인 행위였다. 이 사진을 통해 아스널 선수단이 올 시즌 초라한 모습을 보인 맨유를 비아냥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메르데자커와 포돌스키가 2013/2014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순위표에서 맨 위에 위치한 아스널을 가리켰고, 동시에 외질은 8위에 머물러 있는 맨유의 순위를 손가락으로 지적했다. 이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라포트서 열리는 맨유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상대를 자극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해석된다.
한편, 아스널은 8승 1무 1패 승점 25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고, 맨유는 5승 2무 3패 승점 17로 리그 8위에 랭크돼있다.
사진 캡처=기브미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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