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2014년 국무원에서 발표한 연휴계획에 따른 신정 연휴
중국 국무원이 새해 연휴계획을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에서 운영하는 중국정부넷(中国政府网)의 발표에 따르면 원단(元旦, 신정) 연휴는 내년 1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를 쉬며 12월 28일(토)과 29일(일)은 대체근무로 인정돼 출근해야 한다.
춘절(春节, 설) 연휴는 1월 29일부터 2월 6일까지 9일간 쉬며 1월 25일(토)과 26일(일), 2월 8일(토)과 9일(일)에 대체근무로 출근해야 한다.
청명절(清明节) 연휴는 4월 4일부터 6일까지이며 노동절(劳动节) 연휴는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로 4월 26일(토)과 27일(일), 5월 4일(일)은 출근해야 한다.
단오절(端午节)은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중추절(中秋节, 추석)은 9월 6일부터 8일까지이다. 단오절과 중추절에는 대체근무가 없다
국경절(国庆节) 연휴는 10월 1일부터 9일까지이며 9월 27일(토)과 28일(일) 10월 11일(토)과 12일(일)에 출근해야 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신정, 춘절, 노동절, 국경절 연휴가 이전보다 이틀씩 늘어났다. 휴식기간은 늘어났지만 연휴 전후로 출근일수가 늘어나 직장인들의 불만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신정 연휴의 경우, 직장인들은 12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 연속 출근한 후, 닷새를 쉴 수 있다. 춘절의 경우, 내년 1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 연속 출근한 후, 9일을 쉬고 다시 8일 연속 출근해야 하며 국경절 역시 9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 연속 출근한 후, 9일을 쉬고 다시 8일 연속 출근해야 한다.
노동절 연휴에는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8일 연속 출근하고 닷새를 쉰 후, 6일 연속 출근해야 한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