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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시 조선족로인들의 키잡이 박윤희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2.03.15일 15:06

박윤희회장


집안시에서 살고있는 조선족가운데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박윤희회장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다. 조선족사회는 물론 집안시의 당정기관 관련 지도자들까지 박윤희회장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는 집안시 조선족로인들을 위해 뛰여다니는 박윤희회장의 열정과 활약, 노력으로 이루어진것이다.

지난해말 박윤희회장을 만났을 때 65세되는 로인이지만 여전히 기력이 왕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2002년 집안시물자국에서 퇴직한 박윤희는 2006년에 만장일치로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였다.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는 1990년에 설립되고 130여명 회원이 있다.

박윤희가 회장으로 추임되였을 때는 고정된 활동장소가 없어 곤난을 받고있었다. 우선 활동장소를 해결해야 했다. 박윤희는 집안시정협 전임 위원인 최옥자를 찾아갔다. 최옥자의 점포용건물을 빌려쓰려는 심산에서였다. 당연 최옥자의 거절을 받았다. 박윤희는 10여차나 최옥자를 찾아가 설득하고 또 설득한데서 최옥자를 감동시켜 끝내 근 200평방메터나 되는 점포용건물을 무상으로 내놓게 했다.

박윤희는 로인들을 이끌고 시사학습을 하고 노래를 배우고 춤도 배웠다. 또 로인들을 조직하여 집안시의 각종 사회활동에 참가하고 사천 문천지진때에는 의연활동도 적극 참여해 시정부와 사회의 큰 환영을 받았다.

협회에서는 또 3년에 한번씩 80세이상 장수로인들에게 꽃을 달아드리고 큰절을 올리며 기념품도 기증함으로써 로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도록 격려해준다. 경상적으로 문체활동을 조직해 로인들이 여유로운 생활을 누리게 하며 병환에 계시는 로인이 있으면 박윤희는 자기 호주머니를 털어서 병문안을 다니기도 한다.

어느날 협회회원중 가정생활이 특별히 곤난한 회원이 있다는것을 알고 박회장은 관련 부문과 련락하여 최저생활보장금을 받게 했다.

2010년 10월 18일 집안시조선족로인협회 설립 20주년기념행사를 치르기 위해 박윤희는 시정부로부터 활동자금을 쟁취해 경축행사를 멋지게 치르게 되였다.

박윤희는 선후 집안시로간부국, 통화시로간부국 등 부문으로부터 우수공산당원이란 칭호를 받았다.

편집/기자: [ 장춘영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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