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files/2014/01/24/309164b9c8ea5491eb5c7e4bed5562bc.jpg)
12인 남자 아이돌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제 23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대상을 타며 최고 기쁨을 누렸다.
엑소는 2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엑소는 데뷔 2년차이던 지난 2013년 정규 1집 및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 100만 판매를 넘기는 등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 히트곡도 남겼다.
엑소는 이번 시상식에서 '으르렁'으로 디지털 음원상 및 본상도 수상,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엑소는 대상을 탄 뒤 "3관왕을 했는데 긴장되고 떨리고 행복하다"하며 "지난해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팬들 및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에 고마워했다.
![](/data/files/2014/01/24/cfefd2612ec01b863b3f5429ec02505f.jpg)
'가왕' 조용필은 지난해 공개한 정규 19집 '헬로'로 최고의 음반상 및 본상을 타며 2관왕에 올랐다. 조용필은 이날 시상식에는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샤이니는 이번 시상식에서 본상과 함께 인기상 및 한류특별상도 받는 등 총 3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B1A4는 이날 본상 및 인기상 등 2개의 트로피를 가져졌다.
이날 본상은 대상을 탄 엑소를 포함, B.A.P 에이핑크 B1A4 빅스 조용필 씨스타 포미닛 인피니트 비스트 샤이니 소녀시대 등 총 12팀(명)이 받았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크레용팝 및 여자 솔로 가수 김예림 등 3팀은 지난해 최고 활약을 보인 신인에게 수여하는 신인상을 공동으로 받았다.
다이나믹듀오는 힙합상을, 케이윌은 R&B 발라드상을, 더원은 OST상을 각각 수상하며 각 장르의 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내년 가수 데뷔 30년이 되는 '보컬의 신' 이승철은 지난해 신곡 '마이 러브'를 히트시키며 전국 투어도 성황리에 마친 점을 인정받아 공연 문화상을 품에 안았다.
제 23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의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다.
▶대상=엑소 ▶본상=B.A.P 에이핑크 B1A4 엑소 빅스 조용필 씨스타 포미닛 인피니트 비스트 샤이니 소녀시대 ▶최고의 음반상=조용필 19집 '헬로' ▶디지털음원상=엑소 ▶신인상=방탄소년단 김예림 크레용팝 ▶한류특별상=샤이니 ▶R&B발라드상=케이윌 ▶힙합상=다이나믹 듀오 ▶OST상=더원 ▶공연문화상=이승철 ▶인기상=샤이니 B1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