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부동산
  • 작게
  • 원본
  • 크게

"올 10월부터 저소득 세입자에 월 11만원씩 지원"

[기타] | 발행시간: 2014.02.19일 10:11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국토교통부 업무보고]97만 주거약자 보호 강화]

올해부터는 저소득 임차인(세입자)에게 월 11만원의 임차료(월세)를 지원해주는 주거급여(주택바우처) 제도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거급여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주택바우처 제도는 주거가 불안정한 저소득층에게 거주형태·임대료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새로운 주거급여제도다.

 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실제 부담하는 주거비 액수와 관계없이 지원되던 종전의 주거급여를 새로 개편해 실질적인 주거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자는 취지다. 이에 따라 지급 대상이 종전의 64만가구에서 85만가구로 늘고 가구당 월 평균 지급액도 8만원에서 11만원으로 확대된다.

 우선 올해 7~9월 5만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해 문제점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시행은 올 10월부터다. 이를 위해 주거급여 대상가구의 임대차 관계, 임대료 수준, 주거실태 등을 조사하기 위한 전문기관과 정보시스템도 오는 8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주택바우처와 함께 내년 1월부터 12만가구의 저소득 자가 가구에 대해선 수선유지비를 보조할 예정이다. 금액은 주택바우처 수준이다.

 이와 함께 '주거복지사' 제도를 도입해 주거급여 시행을 위한 주택조사 등에 활용하고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정착도 지원한다는 게 국토부의 계획이다. 올해 법제화를 통해 2016년 국가공인자격을 도입할 예정이다.

 전·월세 세입자들을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올해 최대 15만 가구에 6조4000억원의 전세자금을 지원한다. 보증금 3억원 이하 주택 중 수도권 1억원, 비수도권 8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월세 거주자의 주거비 부담완화를 위한 세제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머니투데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