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제1비서가 여성비행사들의 훈련을 참관한 뒤 격려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이날 수행에는 다리가 불편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동행"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오중흡7연대칭호를 수여받은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제2620군부대의 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비행사들의 훈련을 주의깊게 보고 훈련에 참가한 비행사들이 모두 여성들인데 불리한 기상조건속에서도 전투동작들을 훌륭히 수행하고 당의 의도대로 높은 비행술을 소유했다며 치하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김제1비서가 여성비행사들을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당의 자랑"이라면서 "'여성비행사의 노래'를 창작해 부를데 대한 뜨거운 은정을 베풀어줬다"고 했다.

통신은 "김 제1비서가 이날 부부비행사들을 만나 사업과 생활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가사보다 국사를 더 귀중히 여기고 조국수호의 항로를 함께 날고있는 이들의 마음은 정말 소중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북한 매체가 여성비행사들의 훈련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수행에는 최근 다리가 불편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박정천 포병사령관, 한광상 노동당 재정경리부장, 황병서·홍영칠·마원춘 당 부부장이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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