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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 흠집 내기, “김연아, 은메달 못 받아들여”

[기타] | 발행시간: 2014.03.07일 08:46

[OSEN=서정환 기자] 러시아 언론이 김연아(24, 올댓스포츠) 흠잡기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스포츠매체 ‘RBC 스포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을 김연아가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김연아가 지난 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팬미팅 행사에서 발언한 내용을 문제 삼고 있는 것.

당시 김연아는 올림픽 판정에 대해 “어이는 없었는데 너무 나를 불쌍히 여기고 안타깝다는 말을 많이 하시더라. 하지만 그 결과가 나온 후 점수를 되새김질했던 것은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하지만 김연아의 발언은 영어와 러시아어 번역을 거치면서 뉘앙스가 와전됐다. 러시아 매체에서는 김연아가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 올림픽이 끝나서 행복하다. 나도 사람인데 금메달을 따지 못했으니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끝났다. 금메달을 따지 못해 실망하는 것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한 것으로 나와 있다. 김연아가 메달색깔에 집착하는 소인배로 묘사된 셈이다.

러시아 매체는 소트니코바의 금메달이 옳았다는 설문조사를 덧붙이며 김연아의 생각이 틀렸음을 증명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이어 1981년부터 4년 연속 피겨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던 미국의 피겨전문가 스캇 해밀턴(56)의 발언을 첨부했다.

해밀턴은 “김연아는 아름다운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훌륭한 연기를 했다. 하지만 현재 기준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소트니코바는 규칙 안에서 이겼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김연아는 고득점을 얻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jasonseo34@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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