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연예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한석준 아나운서, ‘국정원’ 발언 논란 때문에 결국 프로그램 하차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4.16일 09:11

KBS 한석준 아나운서.사진·경향신문 DB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국정원 간첩 증거 위조 사건’을 전하면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된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KBS 측은 “한석준 아나운서가 부친상을 당한 황정민 아나운서를 대신해 이번주에 KBS 쿨FM <황정민의 FM대행진>을 진행하기로 했지만 16일 방송부터 엄지인 아나운서가 한석준 아나운서 대신 진행을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한 아나운서는 KBS 쿨 FM <황정민의 FM대행진>에서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서 국가정보원 간첩 증거 위조 사건을 전하던 중 “‘남재준 국정원장에 대해 증거 위조 지시나 개입 사실을 확인하지 못했다’라고 밝힌 면이 어떻게 보면 다행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아나운서는 “만약 이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우리나라 최고의 정보기관인데 안에서 어떤 지시가 오갔는지가 밖으로 낱낱이 밝혀지면 그것도 웃기지 않습니까?”라고 덧붙였다.

함께 진행을 하던 위재천 기자가 “아…그렇죠?”라며 수습을 하고자 했지만 한 아나운서는 “이게 어느 정도는 또 국정원을 지켜줄 필요도 있는…”이라며 말을 이어가다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알아채고 “제가 이런 말 하면 안 되나요? 알겠습니다. 이 사건은 이렇게 마무리 됐군요”라고 수습했다.

방송 직후 인터넷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아나운서의 발언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한 아나운서는 방송 말미에서 “제가 말실수를 했습니다. 그런 뜻으로 한 말은 아니었는데, 생방(송)이 미숙하다보니…생각을 하다가 말이 꼬여서 생각과 다른 말이 나갔습니다. 범법을 해도 용서하고 덮어야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용서해 주십시오”라며 사과를 했다.

하지만 방송 직후 한 아나운서의 발언이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며 한 아나운서의 프로그램 하차로까지 이어졌다.

스포츠경향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25%
10대 0%
20대 25%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75%
10대 0%
20대 25%
30대 5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7월 1일 습근평 국가주석이 서맨사 모스틴에게 축전을 보내 그가 호주 총독으로 취임한 것을 축하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호주는 서로 중요한 협력동반자로서 모두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중요한 성원이고 세계 다극화 과정에서 중요한 힘이라고 표했다. 건전하고 안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변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맞춤선물 제공

연변대학, 졸업생들을 위한 맞춤선물 제공

최근 연변대학이 졸업시즌을 맞이했다. 졸업생들이 모교와 작별할 즈음, 연변대학은 그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학교주소가 인쇄된 랭장고자석, 생애 첫 려권케이스, 모교 로고가 있는 카드케이스, 출장려행시 자주 사용하는 보조배터리, 학사복을 입은 곰돌

"천억원대 자산가?" 이승철 연상 아내, 방송 최초 공개... 미모 무슨 일?

"천억원대 자산가?" 이승철 연상 아내, 방송 최초 공개... 미모 무슨 일?

가수 이승철이 모범적인 '남편'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는 방송 최초로 연상 '아내'를 공개했고, '신랑수업' 프로그램의 시청률 1등 공신이 됐다. 지난 3일 방송된 채널A의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에서는 이승철이 아내의 갤러리

민족단결의 꽃으로 피여나는 대평안사회구역 활동실

민족단결의 꽃으로 피여나는 대평안사회구역 활동실

목단강시 서안구 목단조선족가도 대평안사회구역(大平安社区) 서비스센터의 활동실이 거주민들에게 개방되면서 다양한 년령층의 주민들 특히 이 지역의 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 새로 갖춘 천여평 넘어되는 활동실은 그야말로 거주민들의 활력소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