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지난 25일 할빈시조선민족병원이 할빈시위생국 류남부국장,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총병원 중서의결합정골(正骨)센터, 전군(全军)정골치료센터 류익선주임, 학강시질병통제센터 책임자, 할빈시조선민족병원 손용원장, 김강부원장, 김룡철부원장을 비롯해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중의약관리국 연상척주특수병(软伤脊柱专病)센터, 전군중서의결합정골치료센터 할빈기지로 공식 선정되였다.
이날 전군정골치료센터 류익선주임(교수)은 중국인민해방군 공군총병원에서 발급한 할빈기지 간판을 할빈조선민족병원 손용원장에게 전달했다.
할빈기지 간판 전달식에 앞서 할빈시위생국 류남부국장이 할빈시정부를 대표해 류익선주임에게 2013년 할빈시정부 특별초청 전문가상 1등상 영예증서를 수여한 동시에 1만원의 상금을 발급했다.
류익선주임은 다년간 할빈시조선민족병원 통증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2011년에 할빈시조선민족병원에서는 류익선주임을 본 병원의 특별초청 전문가로 초빙했다. 특히 이 병원에서는 2012년 말에 류익선주임을 할빈시정부에 추천, 할빈시정부 특별초청 전문가 칭호를 수여받았다.
류익선주임은 중국수법(中国手法) 수석전문가 풍천유(冯天有)교수의 제자로 척추정점복위법(定点复位法)으로 척주난제요추병을 치료하는것을 익숙하게 장악, 량호한 치료효과를 거두었다.
류익선주임은 이날 할빈시조선민족병원에서 학술보고를 한 가운데 현장에서 진료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 병원의 김룡철부원장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할빈시조선민족병원은 조선의학 수석전문가 최정식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초빙, 최정식교수가 두주일 한번씩 이 병원에 와서 진찰하고 있는데 효과가 좋아 목단강, 상지, 오상 등 곳에서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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