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니 가족과 형제들이 더 보고싶고 그리운 우리 불우로인들한테 가족이 되여주는 이들이 있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평생 못잊을겁니다.》
5월의 두번째주인 금주 일요일은 어머니절이다. 그런 어머니절이 며칠 앞당겨 찾아온 연길시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에서는 지난 5일, 네명의 특수보조대상 로인들을 모시고 조촐하면서도 뜻깊은 명절상을 준비했다.
특수보조대상로인들에게 명절술을 따르고있는 사회구역 사업일군들
특수보조대상인 김월선(79세), 리인자(75세), 리순자(78세), 강명숙(65세) 네명 로인은 모두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잃었거나 배우자마저 잃은 최죄생활보장대상인 불우한 이웃로인들이다.
이날 명절상에 마주앉은 강명숙로인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고 삶의 의욕을 잃었는데 사회구역 일군들의 보살핌으로 다시 일어섰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명절선물에 너무 고마워 눈물이 납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명절때뿐이 아니라 평소에도 문안전화로 안부를 자주 받는다는 강명숙로인은 지난 겨울에도 사회구역에서 솜옷과 옷가지들을 보내주어 따뜻하게 겨울을 날수 있었다며 감격해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장해사회구역에서는 4년째 어머니절을 사회구역 불우로인들과 함께 맞이해 오고있다. 이날 행사에는 장해사회구역 전체사업일군들과 로년협회 회원들의 동참으로 진행되였는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어머니들께 붉은꽃을 달아드리고 준비한 절목들을 선보이며 즐거운 명절의 한때를 보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