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길시 신흥가두 민창사회구역에서는 《렬사들을 추모하며 새 행복을 누리자》라는 주제로 렬사추모기념활동을 펼쳤다. 모임에는 지역사회의 군인가족, 렬사유가족과 일찍 혁명에 참가했던 로전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원 156사 466퇀 2영 7련 전사였던 오태룡(91세)로인은 조양천에서 참군하여 조국해방전쟁과 항미원조전투에 참가했다. 오태룡로인은 모임에서 《전우들의 피와 생명으로 바꾸어 온 오늘날의 행복을 되새기며 렬사들을 추모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소학생대표와 로인대표가 공산당을 구가하는 시를 읊어 로전사들에게 선사했고 즐거운 노래와 춤으로 공신과 렬군속가족들을 따뜻하게 위문했다.
《영웅찬가》,《그대들은 생각해 보았는가?》등 혁명렬사 추모의 노래가 울려퍼지자 로전사들은 감격의 눈시울을 적시며 오늘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여 당에 충성해 조화로운 사회건설에 이바지하자고 다짐했다.
/박철원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