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가이 기자] 배우 주지훈이 가까이 다가온다. 신작 개봉을 앞두고 6년 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서며 대중과 더욱 가까이 소통한다는 각오다.
15일 영화계에 따르면 주지훈은 영화 '좋은 친구들' 홍보의 일환으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매직아이'에 잇달아 출연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지난 2008년 11월 MBC '놀러와'에 출연한 후 약 6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것이라 눈길을 끈다. 이후 2009년 물의를 빚고 활동을 중단했다가 2010년 초 군 입대했고 2011년 말 전역한 이후에도 작품 활동 외에는 방송 노출이 없던 참이다. 게다가 최근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가인과 열애 사실을 알리기도 해 오랜 공백과 사생활 등에 대한 얘기보따리가 가득할 전망.
오는 7월 10일 개봉하는 '좋은 친구들'은 주지훈이 지성, 이광수와 함께 주연한 작품이다. 이에 먼저 세 사람은 이광수가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런닝맨'에 동반 출격한다. 녹화는 오는 16일, 1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
여세를 몰아 주지훈은 이광수와 함께 '심장이 뛴다' 후속으로 7월부터 정규 편성되는 새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도 게스트로 참여한다. 특히 정규 첫 회 게스트란 점에서 더 의미가 깊다.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등을 MC로 파일럿부터 호평을 딴 '매직아이'의 본격 출항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달 하순 녹화해 내달 8일 방송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난 12일에는 지성과 이광수가 새 단장한 tvN '택시'의 첫 게스트로 녹화를 마쳤다. 이처럼 '좋은 친구들' 주연진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따로 또 같이' 출격하며 남다른 '으리'를 과시하고 있다.
전역 후 드라마 '다섯 손가락',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 '결혼전야', 이번 '좋은 친구들'까지 꾸준히 작품 활약을 벌여온 주지훈, 이번 예능 나들이로 대중과 더 뜨거운 소통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는 최근 대작 사극 '간신'(감독 민규동)에도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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