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오바마, 전후 70년래 최악의 대통령 '불명예

[기타] | 발행시간: 2014.07.03일 11:5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AFP=뉴스1

12명중 전임자 부시보다도 하위…최상은 레이건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배출된 미국의 지도자 가운데 최악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2일(현지시간) 발표된 코네티컷 퀴니피악대학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446명 중 33%가 지난 70년 간 선출된 미국 대통령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이 최악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자인 공화당 소속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최악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8%로 기록됐다.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불명예 퇴진한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이 미 역사상 최악의 지도자라고 답한 응답자는 13%였으며 주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 당시 재임한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을 최악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팀 맬로이 퀴니피악 여론조사 연구소 부소장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1945년부터 지난 69년 동안 배출된 12명의 대통령 중 부시 전 대통령과 함께 목록 하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고의 지도자를 묻는 질문에는 35%가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라고 답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최고의 지도자라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18%와 15%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가운데 45%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적수로 나섰던 공화당의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면 미국의 상황이 더 나아졌을 것이라고 답했다. 롬니의 당선으로 미국 상황이 악화됐을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38%였다.

이라크 전쟁 등으로 인해 임기 동안 최악 수준의 지지율을 유지했던 부시 전 대통령은 최근 들어 지지율이 회복되고 있는 추세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임기 때나 지금이나 견고한 지지율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24일 등록유권자 144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2.6% 포인트이다.

lchung@news1.kr,

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배우 구혜선이 일정한 주거지도 없이 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포착돼 놀라움을 안겼다. 지난 16일 tvN '진실 혹은 설정-우아한 인생'에서는 구혜선이 만학도 대학교 졸업을 위해 학교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마지막 학기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

뉴진스 멤버 5명 법원에 탄원서…민희진 측에 힘 실은 듯[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5명 전원이 각자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다섯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뉴스자원 공유하여 공동발전 추진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 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한국 경기도 수원시에서 좌담교류를 진행하고 을 체결하였다. 일찍 2015년에 길림일보사 소속 신문인 길림신문사와 한국 경인일보사는 이미 를 체결하고 친선협력관계를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