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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창건일에 들어보는 수남촌 당원들의 꿈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4.07.07일 10:56
7월 1일 필자는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당지부의 초청을 받고 수남촌 당창건 93돐 기념 행사에 참가했다. 거기서 촌 당원들이 펼치고있는 꿈을 알게 되였다.

수남촌은 1920년 6월 7일에 중국 연변땅에서 반일 총소리가 가장 먼저 울린 반일전투전적지(봉오동전투전적지)이며 도문에서 가장 먼저 당지부가 설립된 촌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당원, 당학습 열성분자, 촌주임까지 20여명이 참가했다.

《내가 신선툰의 장일천을 모셔오겠습니다.》

흥진툰의 김종철이 당지부 활동에 당원 한사람도 빠져서는 안된다며 제때에 통지를 받지 못한 신선툰의 장일천을 모시러 오토바이를 타고 떠났다. 한참후 늦게나마 도착한 장일천은 먼저 당지부조직위원을 찾아 당비부터 냈다.

《오늘 활동은 당의 생일을 기념하고저 조직한것입니다. 우리 당의 창건도 93년이 되였습니다.》

김진섭(66) 당지부서기가 행사후 《우리 모두 혁명선배들의 혁명정신을 길이 빛내며 수남촌을 잘 건설해 봅시다》며 당활동에 쓰라며 촌주임들이 2, 3백원을 내놓고 라철룡촌주임이 자기돈 500원을 내놓았다.

오늘의 활동에 참가하고저 연길에서 왔다는 김용남은 《하고픈 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행동이 앞서지 못하니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빈말은 소용이 없습니다. 지금 후배들이 수남촌을 잘 건설하고있는것을 보면 기분이 납니다.》고 했다.

로당원들은 얼마전에 열린 《중국조선족 수남촌 장기초청 한마당》을 곁들면서 수남자랑, 촌주임 자랑, 젊은이들 자랑이 오갔다.

《그래도 쑈쒸(小許)가 쩐깐(眞干)한다이!》화제는 젊은 당원 허민호에게로 돌아 졌다.

허만호는 연변농학원을 졸업하고 8년간 청도에서 창업하다 귀향해 지금 수남촌 식용균공장에서 버섯품종개발에 몰두하고있다.

《나는 아이한테 우리 민족습관을 키워주려고 청도에서 귀향하였습니다.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나는 꼭 해낼것입니다》.지금은 표고버섯을 연구하고있다는 허민호가 자기의 푸른꿈을 내비쳤다.

수남촌 고문으로 모셔온 서봉춘은 《내가 올 때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촌민들이 합심하여 잘 따라준데서 무서운 일이 없습니다. 우리 수남촌은 식용균재배, 연변소, 신형농업, 특산업, 문화관광을 에워싼 부강촌 건설 <5원 1체>를 다그칠것입니다》고 했다.

/오기활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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