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이순신 장군상 앞서 무엄하게…” 재팬페스티벌 다케시마 한글지도 물의

[기타] | 발행시간: 2012.03.25일 12:47

[쿠키 사회] 서울 한복판에서 열린 일본 관광 홍보행사에서 ‘일본해’와 ‘다케시마섬’ 등이 명시된 한글지도가 배포돼 물의를 빚고 있다.

인터넷 아이디 ‘분리수거’는 지난 24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광화문에서 열렸던 재팬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된 글에서 황당한 지도 배포를 비판했다.

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사 내 베세토홀에서는 일본문화관광축제인 ‘제1회 재팬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는 일본관광신문이 주최하고 ㈜인터내셔널커뮤니케이션이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내셔널커뮤니케이션은 인터넷 홈페이지 회사소개를 통해 일본 자치제 한국관광 홍보 사이트와 일본관광신문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적고 있다.

페스티벌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일본 문화를 알리기 위해 열렸으며, 주최측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일본여행지도를 나눠줬다.

문제는 한글로 된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기돼 있다는 점. 독도는 특히 일본 영토로 편입돼 있다.

글쓴이는 관련 사진을 올리며 “지진 이후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어 행사를 하게 됐다는데 이런 지도를 나눠준 게 생각할수록 괘씸하다”며 “행사를 주관한 회사의 대표는 한국인이던데 행사준비로 너무 바쁘셔서 지도는 검증 안했나보다”라고 지적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광화문에 있는 이순신 장군이 노하겠다”, “일본 관광 홍보를 빙자한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인가?”, “관광객을 끌고 싶어서 연 행사가 맞는지 의심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최측은 행사만 진행했을 뿐 부스별로 유포되는 홍보물에 대해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인터내셔널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일본 지역을 홍보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행사에 사용된 지도나 기타 관련 기념품들은 모두 일본에서 직접 제작, 가지고 온 것들”이라며 “독도가 다케시마라고 표기된 일본여행지도는 시마네현에서 제작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지영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트로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이 최근 교통사고를 내고 달아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소속사 대표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매니저에 김호중을 대신해 경찰에 출석하라고 지시한 이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공기주입식 놀이기구와 관련돼! 7월부터 강제 실시!

일전에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국가표준위원회)은 강제성 국가표준인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안전규범'을 발표했다. 이 표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에어캐슬, 에어미끄럼틀 등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다. 최근 몇년동안 이러한 류형의 시설의 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모멘트'를 확대하여 새로운 협력 추진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동계아시안게임과 동행·생명 보호' 대회 자원봉사자 훈련 시작

할빈 2025년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은 북경 동계올림픽에 이어 중국이 개최하는 또 다른 중대한 국제 종합성 빙설대회로 할빈시적십자회는 동계아시안게임 보장에 참가하는 14개 대학의 6600명 자원봉사자에 대한 긴급 구조 훈련 임무를 수행했다. 5월 12일 첫번째 동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