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헤이룽장성 자무스(佳木斯)시조선족중학교 올해 고중3학년 졸업생 네쥔청(聂俊丞,한족, 남, 20세) 학생은 한 가지 언어를 더 배우면 앞으로 사회진출에 이롭다는 부모님들의 귀띰으로, 소학교 1학년부터 가목사시조선족초등학교와 조선족 고등학교를 다녔다. 네쥔청 학생은 "한국어라는 외국어를 더 배웠기 때문에 앞으로 취직에 매우 이롭게 되었다"면서 "조선족학교에서 공부하는 동안 가장 큰 성과는 한계레의 예절, 효도, 풍속습관 등이 인젠 한 몸에 푹 배인 것"이라고 말했다.
네쥔청(오른쪽 두 번째)이 학교 교사들에게 조선족학교를 다닌 소감을 터놓고 있다. /유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