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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범 오오노 타이지,자오이만을 고문, 비상으로 거지를 독살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7.18일 11:03

(흑룡강신문=하얼빈) 중앙당안관은 17일 일본 전범 오오노 타이지의 중국침략죄행 서면 자백서를 발췌 공개했다.

  오오노 타이지가 1954년에 작성한 자백서에 의하면 그는 1902년에 일본 고찌현에서 태어났다. 1934년 10월 만주국 경무지도관을 자원해 중국에 오게 된 그는 1938년 10월에 진베이자치정부에 파견되어 갔다. 1945년 8월 일본이 투항한 후 국민당 옌시산부대에 빌붙어 타이위안수이징공서 포병집중훈련연대의 대령 교관으로 있다가 1950년 12월 12일 산시에서 체포되었다.

  주요죄행:

  "1935년 8월, 헝다오허즈를 중심으로 한 부근 지역에서 허다한 중국인들을 체포, 그중 약 20여명을 헝다오허즈 경찰서에 가두어 놓고 "구타, 물 붓기, 매달기 등 방법으로 고문했다. 그중 2명을 "반일 사상이 농후하다"는 이유로 동료인 이시다가 목을 잘라 살해한 뒤 그들의 뇌로 약을 만들었는데 그중 하나를 내가 먹었다."

  1936년 빈장성 주허현에서 "주허현 참사관을 비롯한 경찰대대 대원 약 60명으로 구성된 무인지역만들기 사업팀에 참가했었다"

  "1936년 2월 12일, 주허현 공서에서 여성 2명을 접수했는데 그중 한 명은 자오이만이었다. 나는 그의 손목에 있는 총탄 자국을 손으로 움켜 잡고 채찍으로 때리는 등 혹형을 가하면서 공산당조직 및 그들과의 연락방법을 실토하라고 근 2시간이나 고문했었다."

  "1936년 8월-1937년 6월, '보갑자위단'을 조직해 동북 항일연합군과 내통한 자들을 살해하도록 지시하고 '공적증명용'으로 그들의 귀를 베어오도록 요구했다. 보갑자위단은 아청현 내에서 항일연합군 병사와 업무원 9명을 총살하고 그중 8명의 귀와 한 사람의 머를 베어 아청현 공서에 가져오게 했다."

  1937년 2월, "빈장성 아청현 남문 밖에서 간질병을 앓고 있는, 마흔정도 되어 보이는 거지를 보고 부하에게 비상을 넣은 만두를 가져다 주라고 해 독살했다."

  1937년 8월경, 빈장성 아청현 융쩡위안에서 30세 가량 되는 항일연합군 식량 업무원을 고문실에 끌고 들어와 내가 직접 가죽 채찍으로 때리면서 고문했다. 근 한 시간가량 고문한 후 반일분자가 확실함을 판명했다. 후에 경찰서 지도관 이토 순시관의 명령에 의해 살해했다."

  1945년 5월 쯤, 잉현 현성에서 현공서 간수소에 1년 이상 구금되어 있는 약 20명 중국인을 보고 사형, 벌금, 태형 3가지 방법으로 판결하라고 지시했다. 그중 팔로군 5명에게 현내 치안을 교란시켰으므로 응당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내가 제기했다." "현장이 나에게 그중 3명을 이미 사형에 처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려주었다. 그래서 나는 이는 현공서 중국인의 의견이라고 둘러댔다. 이 3명은 남문 밖에 있는 형장에서 총살 당했다."

  "나는 1935년-1945년 사이에 35차에 걸쳐 중국인을 도합 654명 살해하고 724명을 고문했으며 민가 146채를 불태우고 부녀자 14명을 성폭행했다, 이밖에 또 식량 6만 톤, 은화 3600위안을 약탈했다."

  출처: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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