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몽골국을 국빈 방문하게 된다. 이는 지난 11년간 중국 국가수반이 처음으로 몽골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으로 중국과 몽골 양국은 광물에너지, 협력과 소통, 금융 협력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며 양국간 경제무역이 황금기를 맞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류젠차오(刘建超)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는 18일 베이징에서 시 주석의 몽골 방문 기간 양국은 경제무역과 금융 등 일련의 협약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부장조리는 또 양국은 광산자원 개발, 기반시설 건설, 금융협력 등의 경제무역협력 구상을 보다 명확히 하고 협력과 소통, 광물에너지 협력을 우선적인 방향으로 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먼(廈門)대학 중국 에너지경제학 연구센터 린바이창(林伯强) 주임은 몽골국은 석탄과 동, 철, 석유 등 광산자원이 많으며 중국은 광산탐사와 개발, 가공 기술과 자금 그리고 광범한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하면서 중-몽 양국은 천연적인 지연과 상호 보완적인 우세를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칭화대학 경제외교연구센터 허마오춘(何茂春) 주임은, 중국의 전기기계 제품과 농산물, 건축재료, 방직품 등은 몽골국에서 인기를 받고 있으며 중-몽 양국은 초원 생태보호, 특색 제조업, 축목업, 농업, 첨단과학기술 등 영역에서 모두 드넓은 협력의 공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진핑 주석의 이번 몽골국 방문은 보다 큰 범위의 주변 협력에도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