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선선해진 바람... 눈과 피부 마르지 않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8.22일 14:17

더위가 그치고 가을이 시작된다는 처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입추를 지난 시점부터 습도와 기온이 떨어지면서 쾌적한 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서서히 일교차가 벌어지고 쌀쌀한 기운마저 느낄 수 있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 시기는 불쾌지수가 떨어져 상쾌하고 산뜻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이나 연인과의 주말 나들이가 기대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하지만 건조해진 환경 탓에 우리 몸까지 건조해지면 오히려 선선한 날씨가 불청객이 될 수도 있다.

◆건조한 피부=한겨울에는 의식적으로 보습에 신경을 쓰게 되지만 여름과 가을에 걸친 이 시기는 보습에 소홀하기 쉽다. 끈적끈적한 여름동안 바디로션을 바르지 않고 얼굴에도 가벼운 젤 타입의 로션만 바르던 습관이 지속되고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습도가 낮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지 않으면 피부가 말라 건조증이 생기게 된다. 피부 표면이 푸석푸석하고 거칠어질 뿐 아니라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생길 수도 있다.

또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몸을 자꾸 긁어 피부에 반복적인 손상을 가하면 염증이 발생해 건성습진이 유발될 수도 있다. 가뭄으로 마른 땅이 갈라지듯 보기 흉하게 갈라진 피부 표면ㅇ르 방치하면 습진 병변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피부건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하루 1.5L 이상의 충분한 물을 마시고 채소와 과일로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또 실내가 건조할 경우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 습도가 60~70%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샤워시간이 너무 길거나 자주할 경우에도 피부의 유분기가 과도하게 씻겨 내려가 건조증이 악화되므로 미지근한 물로 재빨리 샤워를 마치고 물기를 닦아낸 직후 곧바로 보습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건조한 눈=눈도 마찬가지다. 특히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면 눈이 마르면서 뻑뻑하거나 시린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안구건조증이 있는 환자들은 이물감이나 피로감, 눈의 통증과 두통 등의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이 질환은 눈물 자체가 적게 생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인공눈물을 사용하거나 증상에 따라 염증 치료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부주의한 일상생활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므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태도가 중요하다. 날씨가 건조해진 만큼 안약을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며 선풍기나 바람 등을 눈 부위에 직접적으로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응시하면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어 건조증이 더욱 심해지므로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주거나 한 번씩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