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가 서아프리카지역을 중심으로 창궐해지는 에볼라 퇴치를 위해 5000만딸라를 기부키로 했다고 시애틀 타임스 등이 10일(현지시간) 전했다.
빌 게이츠와 부인이 공동으로 설립한《빌 게이츠 앤 멜린다 재단》은 에볼라에 대한 응급대응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5000만딸라를 기부한다고 이날 밝혔다.
기부금 전액은 에볼라 퇴치를 위해 노력하는 유엔 등 국제기구와 관련국 정부 등에 지원돼 관련 약품과 장비 구입 등에 사용된다.
이 재단의 수 데스몬 헬먼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협력자들과 함께 에볼라로 인해 위협 받는 생명들을 구하고 타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모색할것》이라고 밝혔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