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신문은 조선이 위성 발사를 위해 로켓에 연료 주입을 시작했으며, 4월 12일∼13일쯤 발사할 것이라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조선은 발사 예정인 로켓에 액체 연료 주입을 시작했으며, 위성 발사가 임박해 다음달 12∼13일 사이에 발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군사전문가에 따르면 조선은 차량으로 운반이 가능한 이동식 미사일과 고정식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정식의 경우 일단 연료 주입이 시작되면 투입되는 비용 때문에 발사를 중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3월 28일,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우주개발국 부국장은 조선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광명성 3호' 위성은 평화적으로 이용될 것이며, 조선의 산림자원분포와 자연재해 상황, 식량 생산량 평가와 기후관측, 자원탐사 등의 정보의 파악에 이용된다고 밝혔다.
조선은 '광명성 3호'는 무게가 100㎏이며 2년 동안 지구 상공 500㎞ 높이의 궤도를 선회하며 지구를 촬영해, 사진 등 관측 자료들을 위성 관제소로 전송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 우주개발국 부국장은 외국 전문가와 기자들을 초청해 위성 발사 실황을 전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