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APEC 최고경영자회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요즘,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유무역 협정,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해상 신 실크로드 구축 등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기조발언에서 확인되면서 민감한 기업인들은 벌써부터 상업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시 진핑 국가주석이 기조발언에서 말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의 설립 계획은 이미 실질적 진전을 가져와, 창립 회원국들이 얼마전 베이징에서 정부간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또한, 중국은 실크로드기금을 위해 400억 달러를 출자해,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해상 신 실크로드 구축을 위한 기초시설 건설, 자원개발, 상업 협력 등을 지지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기초시설 건설은 방대한 수요량이 있기는 하지만, 거대한 가동 자금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톈궈리 중국은행 회장은, 중국에서 400억 달러를 실크로드기금에 출자하는 것은 다만 인도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톈 회장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많은 기업들에서 이에 투입해 공동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 시장을 달구고, 시장 잠재력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은행의 예산에 따르면, 2020년까지 아시아는 기초시설 개선에 약 8조 달러가 수요될 전망이다. 아시아인프라은행의 설립은 기초시설 건설 융자에서의 부족점을 미봉할 수 있다.
스콧 프라이스 월마트 국제업무집행 부총재는, 경기가 하행압력을 겪는다 하더라도 투자는 감소되지 않을 것이므로, 기초시설 건설로 하여 공급 체인과 제품 교부가 더 효율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랑차오그룹 쑨피수 회장은, 실크로크 경제벨트와 해상 신 실크로드 구축에서, 교통만 기초시설인 것이 아니라. 클라우드도 기초시설이므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통신, 클라우드 관련 건설을 진행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이 이러한 기초시설 건설에서 상업기회를 포착하는 것은 아직 여러 가지 도전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왔으며, 중소기업 자체가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와야 한다고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