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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양한국총령사관 무순시조선족과 한국인 간담회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12.19일 10:12
(흑룡강신문=하얼빈)마헌걸 특약기자=12월16일, 주심양한국총령사관에서 주최한 “무순지역 한국인-조선족 오찬 간담회”가 무순시 한제원총부에서 진행되였다.

  간담회에는 주최측에서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 류복근부총령사, 최광진령사, 최종석령사, 안우석령사가 참석, 중국측에서 무순시조선족 경제문화교류협회 김영남회장,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리원식관장을 비롯한 무순지역 조선족핵심인력 15명이 참가했고 한국측에서는 재무순한국인회 량승국회장과 무순중흥중공유한회사 김덕윤회장을 비롯한 한인회 회장단성원 5명이 참가했다.

  주심양한국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는 환영사를 통해 “심양과 무순은 가까운 거리지만 취임후 몇달간 먼곳부터 돌다보니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참 오래걸렸다”면서 “무순서 가까이 지내고 있는 우리동포사회 보니까 마음이 든든하고 현지 사회와 더불어서 더 잘 융합하고 화합해서 상부상조 도와가면서 꿋꿋하게 열심히 이곳에서 기틀을 잘 잡아주고 함께 번영을 할수있도록 협력을 잘해 나가길 바란다”고 하였다.

  신총령사는 “무순지역 한국인사회와 조선족사회는 서로돕고 상생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동북아시대에 새로운 주인공으로서 혜택을 함께 누릴”것을 강조했다."1년동안 한중 교류인원이 800만시대로부터 금년말에 천만명을 넘어설 교류시대 맞이, 매주 항공편 1000편이상 왕래”한다면서 “동3성은 기회의 땅이 될것이다. 이곳에 꿋꿋하게 자리를 잡고 있는 한국인들과 조선족사회 지도자 여러분들이 함께 단합해서 이 지역에서 새로운 도약에 구심점이 되여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하였다.

  재무순한인회 량승국회장은 “주최측에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준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그동안 기업을 꾸려오면서 동포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아왔고 한인사회와 동포사회는 끈끈하게 잘 지내고 있지만 앞으로 좀더 잘 지낼것을 희망했다.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김영남회장은 “주심양한국총령사관의 총령사, 부총령사들이 무순시조선족사회의 방문은 처음이다”면서 무순시조선족단체를 대표하여 열렬한 환영을 표시하였다. 그는 무순시조선족단체의 역할과 조선족사회 현황, 조선족 학교의 축소와 운영정황을 소개하면서 민족의 문화와 언어의 전승과 발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잘 지켜나가고 있다”고 하였다.

무순중흥중공유한회사 김덕윤회장은 “무순도 한강처럼 아름답게 만들어놓아 이곳에 정을 붙이고 살아”간다며 “중흥중공(원STX중공무순유한회사)은 자랑스런 한국회사로 부상하기에 노력한다”며 동포사회와 가까이 다가서기 위해 최선을 할것이다고 표하였다.

  무순시조선족문화관 리원식관장은 “무순에서 5년간 '중한문화주'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령사관에서 한국재외동포재단의 지원금을 계속 후원해온데 대하여 감사”를 표시하였다. “문화관에서는 한국의10여개 단체와 손잡고 1년에 4번씩 예술분야의 문화교류를 진행”하고 있다며 “금후에도 무순시중한문화주, 중한문화예술사업에 많은 지지”를 부탁했다.

  무순시조선족양로센터 최학원원장은2003년9월에 오픈된 양로센터 운영상황을 소개하고 “2004년 오갑렬총령사가 양로센터를 찾아 3000원을 지원”했었고 “그동안 두번째 건물을 지을때 동포재단에서 9만덜러 후원”했었다며 감사를 표하고 양로센터 운영에서 보일러 개조, 조선족직원 모집이 어려운 등 문제점도 제기하면서 앞으로 많은 방조를 희망했다.

  간담회는 무순지역 한인과 동포사회의 현황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약 두시간가량 진행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재무순 한국인사회와 무순지역 조선족사회 엘리트들의 만남의 장을 만들어 소통의 길을 넓혀가자는것이 주요목적이다. 신봉섭총령사는 “동포사회가 구심점이 되여주고 한중관계 발전에 교량역할”을 해주며 “무순지역 한국인사회와 조선족사회가 그동안 경제, 문화, 생활 등 각 방면에서 보여준 상호 협력의 좋은 양상을 계속 유지해나갈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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