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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 재벌, 디즈니랜드에 도전장

[기타] | 발행시간: 2014.12.22일 07:09
중국 최고의 부동산 재벌인 왕젠린(王建林) 완다(萬達)그룹 회장이 디즈니랜드를 경쟁 상대로 설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장래에 미국에 테마파크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 회장은 지난 20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열린 영화 테마파크 개관식에 참석해 이같은 야망을 드러냈다고 신화통신과 차이나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이 곳은 완다그룹이 70억원을 투자해 만들었다.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그는 "아직 부동산이 완다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중국 부동산의 확장세가 종점에 다다르고 있다"며 "다른 성장 엔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완다그룹이 문화, 여행, 금융, 전자상거래 분야에서의 성장 전략을 내년 1월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왕 회장은 "완다그룹이 문화여행도시 프로그램을 통해 여행, 오락, 쇼핑 등이 결합된 단지를 중국 도시들에 건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의 문화여행 도시들은 홍콩과 상하이(내년 개관 예정)에 있는 디즈니랜드와 경쟁하게 될 것이며 우리가 잘 한다면 미국에 테마파크를 세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윈난(雲南)성과 장시(江西)성 난창(南昌), 하얼빈(哈爾濱)에 테마파크와 실내스키 리조트 사업 등을 위해 20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와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에 테마파크를 건설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많은 사람들은 외국에서 온 게 우리(중국) 것보다 좋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면서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방문객 수와 수입을 디즈니랜드와 비교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인구는 13억이 넘지만 이들을 흡수할 만한 레저 테마파크 시설은 부족한 편이다. 완다그룹은 미국과 호주, 영국, 스페인 등에서 활발한 투자를 벌이고 있다. 2020년이면 6000억원의 사업 수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30% 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다그룹은 향항증시 기업공개를 통해 영화도시, 문화산업 도시 등의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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