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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소주로 달리다 몸에 돌 생길라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09일 16:24
신년을 맞이해, 연이은 술자리로 건강에 이상 징후를 보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삼겹살, 소주 등 술자리에서 먹는 칼로리 높은 음식들은 구토나 설사는 물론, 담석증까지 유발해 문제가 된다.

↑ [헬스조선]메디힐 병원 제공

◇체한 것 같다면 담석증 의심

담석증이 있다면 위쪽 배나 명치, 옆구리에 통증이 있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 특히 밀가루 음식이나 고기를 먹은 후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담석증일 확률이 높다.

간에는 하루 1L정도의 담즙이 생성되는데, 이 담즙은 담낭(쓸개)에 저장되거나, 기름진 음식을 섭취한 경우 등 때때로 십이지장을 통해 배출된다. 하지만 담즙이 걸쭉한 찌꺼기로 변하고, 뭉쳐서 단단한 결석이 형성되는 것이 담석증이다. 칼로리 함량이 높은 술이나 기름진 안주를 많이 먹으면 내장기관에 무리를 줘 담석증이 잘 생긴다.

담석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위경련, 급체 등 위장장애와 혼동할 수 있어 초음파나 CT를 통해 담석증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담석증은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담낭에 염증이 생기거나, 담낭이 터질 수 있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해야 한다.

민상진 메디힐 병원장은 "비슷한 복통 증상을 보이더라도 그 원인에 따라 복부질환의 종류와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정확히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부 담석증 환자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소화제만 복용하고 방치, 병세가 악화돼 중증 치료를 받기도 한다"고 맣했다.

◇배꼽에 구멍 뚫어 절제 '복강경절제술'

담석증의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복강경담낭절제술'이다. 과거에는 15cm이상의 큰 흉터가 남는 개복수술을 했지만, 현재는 복부에 3-4개 정도의 구멍을 뚫어 수술하는 복강경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한 개의 구멍으로 수술이 가능한 '단일공복강경수술'이 미용과 안전성 두 가지 측면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단일공복강경수술'은 최소부위를 절개하기 때문에 통증과 출혈이 적고, 수술시간이 평균 1시간 내외라서 환자가 느끼는 수술부담과 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배꼽에는 근육이 없어 복벽 근육의 손상 및 수술 후 통증도 덜해 퇴원 후 바로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

민상진 메디힐 병원 원장은 "단일공복강경수술은 작은 구멍 1개를 통해 기구를 정밀하게 다뤄야 하는 고난이도 수술인 만큼, 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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