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문화생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맹추위 속 걷다보면 허벅지가 가려운 까닭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09일 16:25

갑작스런 온도 변화 영향

겨울철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탓에 발생하는 피부트러블이 있다. 맹추위속에 바깥에서 1~2시간 돌아다니다보면 엉덩이와 허벅지가 참을 수 없이 가려울 때가 있다. 바로 두드러기가 돋아나기 때문이다.

이는 한랭 성 두드러기로 불리는 찬 기온에 노출될 경우 나타나는 두드러기의 일종이다. 두드러기는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피부가 갑자기 가려우면서 마치 벌레에 물린 듯 여러 개의 홍반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환자에 따라 다양하다. 음식물이나 약물에 의한 경우가 많으나 한랭 성 두드러기처럼 갑작스런 온도 변화에 의해 나타나기도 한다. 한랭 성 두드러기와는 달리 체온이 올라가면 나타나는 두드러기를 콜린 성 두드러기라고 한다.

콜린 성 두드러기는 고온에 노출되거나 격한 감정을 겪은 뒤에 생기는데, 과도한 운동으로 인한 체온 상승, 갑작스런 온도 변화,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다. 특히 겨울에는 추운 바깥에 있다가 사우나나 목욕탕에 가면 나타나는 일이 많다.

이는 심부체온이 1도 정도 올라가면 체내 수분이 피지선의 분비물과 반응해 독성물질을 만드는데, 이 독성물질이 흡수되면서 모낭 주위의 비만세포를 자극해 항히스타민을 분비함으로써 두드러기를 발생시킨다.

이런 콜린 성 두드러기는 만성 두드러기의 약 5~7%를 차지하며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생긴다. 한랭 성이나 콜린 성 두드러기 모두 가려움이 심하고 팥이나 콩알만 하게 부풀어 오른 발진이 많이 나타난다.

이런 발진은 가만히 두면 수 시간 내에 사라지는 일이 많지만 수일간 계속되기도 한다. 되도록 신체가 급격하게 온도 변화를 겪지 않도록 해야 하는데 한랭 성 두드러기의 경우 옷을 따뜻하게 입고, 추울 때 바깥에서 오래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야 한다.

콜린 성 두드러기는 갑작스런 과격한 운동, 온탕에서 장시간 목욕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이 두 가지 두드러기는 한번 치료해도 자주 재발하므로 만성화되면 항히스타민제를 장기간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33%
30대 33%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배우 이영하가 선우은숙과 이혼 후 18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단 한번도 '재혼'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이영하가 출연했다. 그는 이날 방송을 통해 배우 이필모와 최대철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