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한국 조사 결과, 세계 최악의 남편은 한국과 일본이 석권

　　한국 서울대의 한 연구팀이 “세계 최악의 남편”이란 조사를 펼친 결과 1위는 일본, 2위는 한국이라고 발표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와 한국 여성정책연구원의 전문가가 연구팀을 이뤄 일본, 한국,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등 12개 나라를 조사한 결과 일본과 한국이 “세계 최악의 남편” 1, 2위를 석권했다고 1월 9일 발표했다.

　　“남편이 아내와 함께 빨래 하는 비율”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본은 5.9%로 12개 나라 중 제일 낮았으며 한국은 8.8%로 그 뒤를 이었다. “남편이 아내와 함께 가족을 돌보는 비율”은 일본이 20.4%로 역시 12개 나라 중에 최하위였다. 또한 “남편이 아내를 도와 청소하는 비율”은 일본이 20%, 노르웨이와 아이슬란드는 40%이상이었다.

　　조사 결과 한국과 일본 양국의 사회에“집안 일은 여자의 몫”이라는 뿌리 깊은 사상 때문에 남편이 아내를 도와 집안일을 하는 경우가 매우 적어 이로 인해 부부싸움이 쉽게 일어난다고 밝혔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