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관련주,기지개 켤까

[기타] | 발행시간: 2012.04.06일 16:36

중국 관련주들을 주목하라.'

물가지표, 수출입동향, 1·4분기 경제성장률 등 다음주 중국 경제지표 발표가 집중돼 있어 중국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월 경제지표 및 1·4분기 경제성장률 둔화가 현실화된다면 중국 정부가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시기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물가상승률이 높을 경우 통화완화 정책을 펴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생산·투자·소비 등과 같은 내수 지표들은 1~2월에 비해 소폭 둔화, 수출입 지표는 큰 폭으로 둔화되는 것으로 형성돼 있다.

1·4분기 중국 실질경제성장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도 지난해 4·4분기의 8.9%에 비해 낮아진 8.4%로 형성됐다.

이는 서브프라임발 미국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9년 2·4분기의 7.9%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지표둔화와 함께 목표치를 밑도는 통화증가율도 추가부양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제시한 올해 통화증가율 목표치는 14%이다. 3월 통화증가율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전년 동월비 13% 증가로 2개월 연속 중국 정부의 목표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물경제지표뿐 아니라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주목된다.

지준율 인하와 같은 통화완화정책은 물가상승 압력이 낮을 때 이뤄졌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 이민구 연구원은 "9일 발표 예정인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수준이 추가 통화완화정책 시기를 결정하는 변수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KDB대우증권 허재환 연구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우려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며 "물가상승률이 반등하게 되면 중국 정부가 통화정책을 느슨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낮아진다"며 "또한 실질예금금리가 다시 마이너스권에 진입하면서 은행에서 예금이 빠져나가게 되면 중국 통화정책이 딜레마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 연구원은 "농산물 가격 때문에 3월 소비자물가의 반등 가능성이 높은데 농산물 가격상승은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그로 인한 영향은 지속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물가 상승률 반등이 일시적이고 신규대출이 완만하게나마 늘어난다면 하반기 중국 경기 반등 시나리오는 유효하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의 갈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 뮤직이 공식입장을 통해 유감을 표했다. 지난 26일 쏘스뮤직 측은 온라인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당사는 공개석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 및 무례한 표현과 함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