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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별 음식섭생법은 따로 있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01.21일 08:30
인간은 음식을 가지고 장부(臟腑)의 작동에 의해 육체적 기능과 정신적 기능을 발휘한다.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는 말이 있다. 이것은 몸의 상태에 따라 소량의 음식도 몸에 해롭게 작용하기도 하고 때론 이롭게 작용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요즘 여러 가지 식이요법 및 건강식품이 범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음식을 편식하고 과식하면 반드시 탈이 나는 경우를 경험했을 것이다. 그리하여 내 몸에 이롭다고 하는 음식만을 섭취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없다. 사상의학에서 보면 체질별로 식사습관이 각기 다르며 그 체질의 성품과 기질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 식사하는 모습

◆ 인간 활동의 근원은 장부를 작동시키는 음식

- 음식은 골고루 먹어야 한다.

- 건강에 좋은 음식만 먹는 것은 편식이다

- 체질별 보명지주(保命之主)를 고려한 식이양생법(식습관 + 음식조절)을 따른다.

건강한 상태에서는 골고루 먹는 것이 좋으며, 질병에 노출된 상태에서는 음식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그 질병에 유리한 식이조절이 바람직하다.

다만 각 체질별로 보명지주(補命之主: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주요 요소)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따른 적합한 식이양생법(식습관+음식조절)이 있는 것이다.

◆ 체질에 적합한 식이양생법

태양인(太陽人)의 식습관을 살펴보면, 식성이 아주 까다롭거나 아니면 아주 무관심한 편이다.

기름지고 자극성인 음식을 싫어하고 주로 생랭하고 담백한 음식을 선호한다. 또한 태양인은 보명지주가 흡취지기(吸取之氣: 기액(氣液)대사의 최소화 및 에너지 저장)이므로 흡취지기에 유리하도록 하는 음식은 담백한 음식, 모과, 다래, 포도 등이 있고 불리한 음식은 자극성이 있거나 중탁한 음식, 돼지고기, 밀가루 등이 있다.

소양인(少陽人)은 소나기 밥을 먹는다.

원래 소화기능은 약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탈은 없지만 자칫 급한 식사습관으로 소화기질환을 유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천천히 소화를 시키면서 음식의 맛을 즐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소양인은 보명지주가 음청지기(陰淸之氣: 수곡(水穀)대사의 맑고 서늘한 기운)이므로 음청지기에 유리하도록 하는 음식은 굴, 상추, 전복 등이 있고 불리한 음식은 꿀, 마늘, 고추, 개고기 등이 있다.

태음인(太陰人)은 폭식을 하는 대식가가 많다. 질보다는 양인 것이다.

무엇이든 간에 풍성해야 하며 음식에 대한 절제를 못하여 많이 먹고 보자는 것이다. 그러나 식사 후 운동이나 활동을 통해 소비하지 못하여 비만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식사량에 대한 조절은 이 체질에 있어 중요시 된다. 또한 태음인은 보명지주가 호산지기(呼散之氣: 기액(氣液)대사의 최대화 및 에너지 발산)이므로 호산지기에 유리하도록 하는 음식은 율무, 은행, 더덕, 콩 등이 있고 불리한 음식은 커피, 닭고기, 돼지고기 등이 있다.

소음인(少陰人)은 혀가 짧다. 양보다는 질이다.

소화력이 약하여 많이 먹지 못하고 가려서 먹는 미식가이다. 그러나 음식을 편식하는 것은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없고 체중저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므로 골고루 음식을 섭취하되 소식(少食)하도록 하고 식사 후에 소화를 위해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이 좋겠다. 또한 소음인은 보명지주가 양난지기(陽煖之氣: 수곡(水穀)대사의 맑고 따뜻한 기운)이므로 양난지기에 유리하도록 하는 음식은 대추, 부추, 생강, 아욱, 쑥, 닭고기 등이 있고 불리한 음식은 맥주, 메밀, 보리, 참외, 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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