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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1.26일 09:29
베이징시조선족노인협회 신년연환모임 개최

  총회 12개 지회 비롯 500여명 몰려 성황

  설명절축제로 베이징서 친선 화합의 힘 과시

  (흑룡강신문=하얼빈)김동파 기자= 베이징에 20만명 한겨레사회가 운집, 그중 조선족이 10만명으로, 이 땅에서 제2의 고향 터전을 열심히 다져가고 있다. 특히 가족동반 노인들이 많이 몰려오면서 흩어진 모래를 하나로 묶는 작업이 대두되었다. 하여 아리랑협회를 전신으로 지난 2012 년에 베이징시조선족노인협회가 공식적으로 출범, 각종 활동과 다양한 공익행사로 조선족노인들의 제2 인생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가고 있다.



연교아사달악단의 ‘하늘 천당 바다길 열렸네’ 공연은 2015년 베이징시조선족노인협회

신년연환모임’의 화려한 서막을 열어놓았다./본사기자

  특히 지난해 베이징시조선족민속공연인 대형 광장무출연에서 협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민족축제의 한마당에 큰 힘을 보태어 주었다. 아울러 이번 설명절축제에도 십시일반으로 모여 베이징조선족노인들의 친선, 화합의 뭉친 힘을 재현했다.

  베이징조선족노인협회에서 주최한 ‘2015년 베이징조선족노인협회 신년연환모임’은 500여명이 몰린 가운데 지난 1월 24일, 신태양미식성에서 성대히 진행되었다.

  이날 베이징시민족연의회 고려부회장, 베이징조선족기업가협회 이춘일회장, 월드옥타 베이징지회 김길송회장, 재중한인회 성정한부회장을 비롯해 베이징 각계 유지인사들이 대거 참여, 노인들의 축제에 적극적인 성원을 보냈다.

  이날 이성순 베이징시조선족노인협회 회장의 환영사, 고려 부회장의 축사, 이춘일회장의 축사, 각 지회의 화려한 공연으로 열띤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성순회장은 환영사에서 베이징조선족노인협회는 현재 총회에 12개 지회를 갖고 있으며 산하에 11개 지회를, 회원수가 3백여명을 구가하고 있다. 협회 설립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베이징시 각 계의 성원과 지지와 갈라 놓을 수 없다며 현재 협회는 베이징시 조선족노인활동의 구심역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조선족노인협회에서는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사회 각계 인사들에 공헌상을 발급했다. /본사기자

  아울러 협회에서는 지난 한해 각종 사회공익활동과, 문체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사회 각 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협회는 지속적인 공익활동과 각 종 활동으로 사회발전에 적극 이바지할 것임을 다짐했다.

  고려부회장은 축사에서 조선민족은 예로부터 근면하고 청결한 민족으로 베이징에서 민족화합과 각종 공익사업에 헌신하는 등 사회발전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한해에도 베이징시조선족노인협회가 조선족노인들의 구심점으로서 적극 활약 할 것을 부탁했다.

  이춘일회장은 축사에서 지난한해 노인협회는 아주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활동자금난 부재를 이겨내고 다양한 절목을 준비, 정채로운 문체활동을 활발하게 벌려왔다. 특히 지난해 대형 광장무출연과 민속체육활동에 노인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며 새해에는 기업가협회에서 노인들을 위한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갈 것임을 약속드리었다.

  그러면서 ‘어르신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하면서 큰 절을 올리어 장내 어른신들의 열광적인 박수갈채를 받았다.

  금번 행사는 연교 아사달악단의 ‘하늘 천당 바다 길 열렸네’ 출연으로 시작, 오락회 의 합창, 왕징노인협회의 ‘작은 사과’ 출연으로 열띤 명절축제를 장식했으며 , 특히 석양홍의 ‘아리랑’ 전통민속공연은 다양한 민속전통무를 복합적으로 선사해, 이번 명절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장식했다.

  dongpa2000@163.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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