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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IS 인질 구명 '나는 겐지다' 운동 확산…日 정부 책임 주장하는 시위 개최

[기타] | 발행시간: 2015.01.26일 11:11

【서울=뉴시스】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두 명 중 한 명을 살해한 가운데 나머지 한 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나는 겐지다' 캠페인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 '나는 겐지다(I AM KENJI)' 페이스북에서 전 세계 네티즌들이 '나는 겐지다' 문구를 쓴 종이를 들고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 운동은 오사카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영상프로듀서로 일하는 니시마에 다쿠(西前拓)가 친구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니시마에는 IS에 억류 중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47)의 20년 지기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나는 겐지다 페이스북) 2015.01.26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일본인 인질 두 명 중 한 명을 살해한 가운데 나머지 한 명의 석방을 촉구하는 '나는 겐지다' 캠페인이 인터넷에서 확산되고 있다.

'나는 겐지다(I AM KENJI)' 페이스북에서 전 세계 네티즌들이 '나는 겐지다' 문구를 쓴 종이를 들고 이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오사카 출신으로 미국 뉴욕에서 영상프로듀서로 일하는 니시마에 다쿠(西前拓)가 친구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보여주자고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니시마에는 IS에 억류 중인 인질 고토 겐지(後藤健二·47)의 20년 지기로 알려졌다.

이 구명 운동은 최근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당시 '나는 샤를리다' 캠페인이 확산된 것과 비슷한 맥락으로 분석된다. 당시 전 세계 네티즌들은 이 문구를 구호로 쓰면서 테러 규탄에 동참했다.

이런 가운데 친이스라엘 성향이 강한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의 중동 외교 정책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는 비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도쿄 아베 총리 관저 인근에서 25일 저녁 약 100명의 시위대가 '나는 겐지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인질의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아베 내각의 정책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이번 인질 사태는 아베 총리가 이스라엘을 방문하고 있을 때 발생한 것으로 아베 총리의 얄팍한 행동이 이번 사태를 촉발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IS는 25일 자체 운영하는 아랍어 라디오 알바얀을 통해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를 살해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IS는 "주어진 시간이 종료함에 따라 유카와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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