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 남호공원에서 진행중인 《제2회 눈의 꿈․중국꿈 2015년 장춘원림눈조작전람》
봉주(凤舟)눈조각상
룡주(龙舟)눈조각상
《빙천시대》주제 대형 눈조각상
1월 25일 12시경, 기자가 장춘시 신민광장을 마주한 남호공원 3호문에 들어서니 높이 3메터가 넘는 흰비둘기 눈조각상이 쌍으로 대칭되게 입구에 서있었고 장춘해방전쟁기념탑 동쪽과 서쪽에는 봉주(凤舟)와 룡주(龙舟) 눈조각상이, 남쪽에는 《빙천시대》주제 대형 눈조각상이 눈에 확 들어왔다.
빙천시대 눈조각 뒤면벽에는 《제2회 눈의 꿈.중국꿈 2015년 장춘원림눈조각전람》이라는 한자가 큼직하게 씌여져있었다.
3호문에 들어선후 인공섬 방향으로 가는 유보도 량옆에는 눈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시민들이 포즈 취하기에, 샤터 누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번 원림눈조각전람에는 12개 띠 동물을 주제로 한 눈조각을 포함해 수십점의 다양한 동물, 동화 주제의 눈조각상이 방학을 맞은 학생들, 데이트를 즐기는 련인들, 주말휴식을 맞은 출근족들의 발길을 끌고있었다.
얼음으로 뒤덮인 남호에서는 가족끼리, 련인끼리 혹은 친구끼리 삼삼오오 썰매를 타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알아본데 의하면 이번 눈조각전람의 총조설량은 1만 2000립방메터, 체적이 각각 80립방메터에서 2800립방메터에 이르는 부동한 크기의 다양한 주제와 다양한 개성의 43개 눈조각으로 이루어졌으며 1월 19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있다.
기자는 매개 눈조형물의 오른쪽 하단마다 《밟는것을 금지》라는 패말이 붙여져있고 눈조각에 대한 관람자들의 신체적접촉을 막기 위해 경계선까지 설치한것을 발견했다. 하지만 일부 문명하지 못한 시민들이 경계선을 지나 눈조각을 딛고 올라서서 사진을 찍는 바람에 개방한지 일주일밖에 안되는 많은 눈조각들은 벌써 검은 발자국으로 얼룩져있어서 유감스러웠다.
장춘해방전쟁기념탑 남쪽에 만들어진 눈조각
다양한 개성의 눈조각상
양띠해를 맞으며 《삼양개태(三羊开泰)》를 주제로 만들어진 대형눈조각
돼지띠 눈조각상
개띠 눈조각상
닭띠 눈조각상
양띠해에 좋은 기운을 기원하며 양띠 조각상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시민들, 그 왼쪽에 원숭이띠 눈조각이 보인다.
말띠 눈조각상.
뱀띠 눈조각상앞에서 사진을 찍는 시민들
룡띠 눈조각앞에서 찰칵!
소나무밭의 토끼띠 눈조각상
범띠 눈조각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있는 젊은 모녀, 경계선안에 들어가 찍을 필요가 있을가?
쥐띠 눈조각상앞을 지나는 시민들
동화 캐릭터로 만들어진 대형 눈조각
다양한 개성의 눈조각상
나도 우아하게 포즈 한번 취해볼가?
다양한 개성의 눈조각상
눈조각상앞에서 포즈를 취하고있는 어린이
다양한 개성의 눈조각상
얼음으로 덮인 남호에서 썰매를 타는 시민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