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2월 11일, 심양시민족사무위원회와 심양시문광신문출판국에서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심양시조선족련의회, 심양시만족련의회, 심양시몽골족련의회,심양시회족련의회, 심양시시버족련의회 등에서 공동 주관한 "심양시소수민족새해맞이우수문예종목공연”이 남풍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조선족, 만족, 회족, 시버족, 몽골족 등 1,000여명의 소수민족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를 맞는 기쁨과 함께 단합과 우의를 다지는 장을 펼쳤다.
소개에 의하면 이번 공연은 음력설기간 도시농촌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하기 위한것으로 2014년 심양시소수민족문예프로에서 우수프로를 선정해 시민들에게 명절선물로 선사하는것이다.
한족, 만족, 몽골족, 시버족, 회족, 조선족 등 민족연예인들이 함께 “료하천교”를 부르는것으로 단합의 첫 무대를 연 공연은 각 소수민족들이 제각기 민족특색이 짙은 무용과 노래,현대와 민족전통원소가 어우러진 악기연주 등을 통해 다원적이고 현란한 소수민족문화예술무대를 장식했다.
공연은 전체 공연자들의 합창 “나의 중화를 사랑한다”(소수민족이 단합하여 위대한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발하자는 뜻)로 막을 내렸다.
공연 총감독을 맡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 최무삼관장은 오늘 공연은 올해 문화관에서 음력설기간 조직하는 4대 명절활동(“심양시조선족새해맞이우수종목공연”, “심양시소수민족새해맞이우수문예종목공연”, “심양시조선족윷놀이시합”, “료녕성조선족중로년윷놀이시합”)의 하나라고 소개했다.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