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 중국 외교부대변인은 26일 베이징에서 최근 미국측이 주대만 미국기구들의 차 번호판을 바꾸었는데 새로 바꾼 번호판은 '외교번호판'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주재 미국대표처에서 사용하는 차들은 육속 미국국무원에서 발급한 새로운 차 번호판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와관련해 기자는 중국측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며 미국측에 교섭을 제기했는가고 물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이에 최근 미국측이 주대만 미국기구들의 차 번호판을 바꾸었는데 새로 바꾼 번호판은 '외교번호판'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또 중국측은 이미 미국측에 하나의 중국원칙과 중미3개 공동성명의 원칙을 엄수하며 국제법 준칙을 준수하고 대만과 공식적인 관계를 발전시키지 말것을 요구했으며 주대만 미국기구들의 명칭, 성격, 직능과 행사 등을 엄격히 비공식적인 범위로 제한해 중미 관계에 미칠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