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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기자들에 쓴소리 "무슨 말을 못 하겠다"

[기타] | 발행시간: 2015.03.12일 11:09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중국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에 참석한 배우 청룽(성룡)이 기자들에게 쓴소리를 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중국 시나연예는 베이징에서 양회에 참석한 청룽이 최근 진행된 전국정치협상회의 문화예술그룹 미디어 공개 회의에서 매체를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청룽은 현장에 있는 기자 때문에 준비한 원고를 읽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있는데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나"라고 쓴소리를 했다.

이어 그는 "가난한 아이가 최선을 다해 오늘에 이르러 이 자리에 있게 됐다. 국가와 인민, 그리고 홍콩을 위해 일을 하고 싶다"며 "진심 어린 말을 한마디를 하면 나뿐 아니라 가족까지 영향을 받게 돼 말할 수가 없다"고 호소했다.

기자들의 회의장 출입에 불쾌감을 드러낸 청룽은 "기자들이 들어오지 않는 시간이 있어야 진실된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며 "지금 이렇게 말하면 그들(기자)의 수많은 거짓말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고 일부 진실을 왜곡하는 기자들을 꼬집었다.

이어 그는 "지금도 (회의장에) 출입하면서 말을 할 수가 없다. 내가 한마디 하면 수많은 촬영기기들이 나를 향하는데 말 다 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중국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정치협상회의)는 국가 최대 정치 행사로, 사회 전반에 걸친 전국 대표들의 회의가 진행된다. 유명 정치인들이 집결하는 행사인 만큼 미디어의 관심도 집중된다. 청룽, 공리 같은 스타 출신 정협위원들은 회의장 출입시에도 질문세례에 시달리곤 한다.

특히 올해는 청룽이 아들인 배우 팡쭈밍(방조명)의 대마 사건을 겪은 뒤여서 청룽을 향한 취재 경쟁이 더욱 치열했다. 청룽은 회의 참여에 대한 것은 물론 개인사에 대한 질문에도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의 수많은 네티즌들은 "청룽을 지지한다" "진실을 왜곡하지 말라" "맞는 말이다" 등 댓글로 청룽의 발언을 지지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차이나포토프레스(CFP)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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