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창간 30주년 기념기고-《길림신문》이 련속 4년 중국신문상을 수상한 비결
■홍길남 한정일 유창진
《길림신문》은 길림성 당위 조선문당보이며 또 길림성의 중요한 대외선전창구이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본지의 취재기사 소식 《한 귀국로무자 두만강반에 백년부락 세우다》, 련속보도 《아들아, 제발 무사히 돌아오너라》, 계렬보도 《한국속의 중국-그 불편한 진실》, 통신 《한 재한 로화교의 중국심》 등 4편의 작품이 각각 제21기, 22기, 23기, 24기 《중국신문상(국제전파부문)》 2등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길림신문사는 련속 4년 《중국신문상》을 받는 기록을 만들었다. 련속 4기에 걸쳐 《중국신문상》 2등상을 수상한다는것은 길림성 신문매체에서 유일무이하며 국내 소수민족언어매체에서도 유일하다.
이같은 성적을 거둘수 있은 비결을 다음과 같이 찾아보았다.
알심들여 기획하며 깊이 발굴하는것
통신 《한 재한 로화교의 중국심》의 주인공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호 총회장이다. 한국에서의 그의 생활경력에 대한 취재를 통해 우리는 고향과 조국에 대한 그의 무한한 사랑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 우리는 영원히 변함없는 그의 중국심을 소재로 깊이 파고들었다. 애국은 사회주의핵심관중의 중요한 내용이다. 중국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애국인사의 량호한 형상을 수립했기에 해외독자(네티즌)들의 강렬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계렬보도 《한국속의 중국-그 불편한 진실》이 수상할수 있은것은 기자가 중국농산물 생산과 중한 류통과정 및 한국 해당 부문에 깊이 있는 현장조사를 통하여 중국 농산물이 한국에서 《열점화제》로 된 진상을 보도하고 중국제품, 중국인에 대한 한국매체와 사회의 오해와 편견을 객관적인 립장에서 파헤치고 예리하게 지적한데 있다. 기자는 유력한 사실로 일부 한국무역상들이 한국수출농산물 류통 전 과정을 지배하고있는 내막을 폭로하고 한국매체 및 한국인들의 입을 통하여 반증하여 이 보도는 국내외에 널리 전재되였다.
련속보도 《아들아, 제발 무사히 돌아오너라》는 기자가 중국신문사의 브리핑을 통해 한 한국어선이 소말리아해적에게 랍치되였는데 어선에 있던 43명중 2명이 중국조선족청년이였다는 소식을 접한후 추적보도를 진행한것이다. 4개월의 련속보도를 통해 2명의 조선족청년이 귀국하는 전 과정을 반영하면서 이 두 조선족청년에 대한 조국의 중시와 사랑 및 청년의 부모의 진정한 감정을 표달했으며 사건이 원만히 해결되도록 국제적 여론감독의 역할을 했다.
《한 귀국로무자 두만강반에 백년부락 세우다》는 작은 사실에서 중대한 제재를 발굴한 전형적인 실례이다. 기자는 《백년부락(백룡촌)》에 대한 3차례 방문을 거쳐 귀국로무자 김경남(백룡촌 촌장)이 100만원을 투자해 백년전통가옥을 수건한 전 과정을 보도함으로써 민족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전승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변강소수민족지역에서의 당의 문화정책의 관철과 락착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지역신문단위가 중대한 제재를 틀어쥔다면 중앙령도의 활동 및 전국의 대사건을 보도할수 있을뿐더러 《거시적인 선정, 미시적인 선재》의 《묘책》으로 신변의 신문사실을 통해 중대한 주제를 반영하고 일반적인 문제를 반영할수 있다는 훌륭한 경험을 쌓게 되였다.
대외선전경로를 모색해 국제전파능력 극대화
우선 국내 나아가 동북아에서의 권위적이고 세계영향력(세계 7000만 조선민족 대상)이 있는 중국길림넷 조선문판(http://kr.chinajilin.com.cn/)을 만드는것이다. 목전 조선문판의 하루 조회수가 연인수로 100만명(IP 방문수 1.5만개 도달)에 달한다. 해내외 네티즌들은 조선문판을 길림, 중국을 료해할수 있는 가장 중요한 창구의 하나로 여기고있다.
한편《길림신문해외판》을 창간하여 현지에서 단서를 잡고 현지에서 취재 발표하여 국제전파능력을 높였다. 《길림신문해외판》은 국가신문출판본부의 동의를 거치고 길림성신문출판국의 비준을 획득, 한국문화관광부의 비준을 받고 한국에서 정식으로 출판발행한 신문이다. 국제전파류형과 관계되는 보도는 기획에서부터 취재 전 과정에 본사와 서울지사가 함께 참여하고 《길림신문해외판》을 통해 발표함으로써 국내외의 광범한 중시를 불러일으킨다.
기자들이 정품을 기획하고 만드는 분위기 조성
우리 신문사는 2010년부터 해마다 《정품년》활동을 벌려왔다. 선후로 30여명 취재편집일군들을 국내외 각지의 《신문취재편집 기획 및 혁신》, 《지면개혁》 등 강습반에 참가시켰다. 강습반에 참가했던 취재편집일군들은 돌아온후 동료들앞에서 자신의 느낌과 체험을 말하고 교류를 진행한다. 매달 1회씩 진행하는 업무학습모임에서 령도와 업무골간들이 특집강좌를 하고 편집기자들이 경험을 교류하면서 전반 업무수준을 강화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형식의 평가제도를 실시하여 취재편집일군들을 고무격려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