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한국총리는 9일 일본교과서 중의 "임나일본부설"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역사문제는 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새 질서에 있어 특히 중요하다면서 일본은 사실을 이탈하지 말고 역사를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수의 일본학자들은 일본대화정권이 기원 4세기부터 6세기사이에 정치기구 "임나일본부"를 설립하여 조선반도의 남부지역을 통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과 조선은 모두 이 주장을 부정했으며 일본에서도 이 주장은 다수 학자들의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일본문화청은 자체 공식사이트에서 한국 문화재를 소개하면서 "임나" 라는 어휘를 사용했고 일본 문부과학성이 최근 검정통과한 중학교역사교과서에도 "임나일본부" 관련 내용이 포함됩니다.

이완구 총리는 일본의 역사왜곡 행동은 "지록위마(指鹿爲馬)"라며 역사진상은 덮어감출수 없고 조만간 엄정하고 객관적인 역사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한국이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일본의 역사왜곡 행위에 대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한국교육부가 한일 고대사 관련 연구를 강화하여 역사사실 명확화를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제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날 있은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외교부 대변인도 일본교과서의 상술한 내용에 유감을 표시하고 일본정부가 교과서 내용을 수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