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봉복리원의 김호, 리선봉 원장부부가 아이들이 입기에 부적절한 옷들을 택배상자에서 꺼내보이고있다.
이번 위챗문장이 게재된후 장춘시 조선족사회에서도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의 마성욱 상무리사가 진흥총회위챗동아리에 이 문장을 공유하면서 사회 각계에서 사랑의 손길을 줄것을 제안했다.
20일, 사실의 진위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애심행사를 조직, 진행하라는 진흥총회지도부의 통일배치에 따라 총회 비서처는 위챗발표자를 통하는 등 여러모로 되는 수소문끝에 복리원측과 련계를 가졌다.
하지만 《쓰나미》와 같은 각지 각계의 사랑에 부담을 느낀다는 김호원장의 실정을 료해하고나서 복리원의 뜻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기부행사조직이 부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기부행사를 조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총회 유창진비서장은 이번 일을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도우려는 조선족사회의 애심에 다시 한번 탄복했다면서 이러저러한 원인으로 선봉복리원에는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총회는 수시로 조선족사회의 동향을 주의깊게 살피면서 조선족사회의 발전에 힘이 되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설것이라고 했다.
동시에 그는 류사한 위챗문장을 작성, 발견 또는 전재할 때 진실성 여부를 확인한후 행동에 옮길것을 광범한 네티즌들에게 귀띔했다. 무작정의 애심기부보다는 그 애심이 정확한 경로와 방식, 방법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여야만 애심의 꽃을 활짝 피울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뿌른 움직임으로 불우이웃을 돕고저 하는 선량한 마음들이 상처받아서는 안될뿐더러 도움을 받는이들에게도 난처한 국면을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편집/기자: [ 유경봉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