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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출신 장인국, 한국 K3리그 첫 외적선수로 활약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29일 09:26

연변예비팀과 심양예비팀간 경기에서의 장인국선수(24번).

연변적 장인국선수가 한국 K3리그 최초 외적조선족용병이라는 기록을 썻다.

2011년 연변청년팀에 가담했다가 2012시즌 연변예비팀에서 활약상을 보이기 시작, 2013년 조긍연감독의 연변팀에서 중국축구협회컵 한경기를 소화했던 연변적 장인국선수가 2015년 한국 K3리그 최초로 조선족 외국인용병으로 등록되는 력사를 썼다.

현재 한국 FC의정부팀 소속인 장인국선수를 지난 22일에 연길에서 만났다.

동서남북을 전전 축구꿈 키워

1993년 6월 1일 연길에서 태여난 장인국선수는 연길시공원소학교에서 3학년까지 축구를 시작한 장인국은 아버지 어머니를 따라 북경으로 가게 되였다. 북경 소년궁팀에 들어가 기술을 익히기 시작하였고 2006년 7월에는 북경소년궁팀을 대표해 진황도에서 펼쳐진 전국 U14축구련맹경기에 참가하였다. 187센치메터의 신장에 77킬로그람의 체중으로 상대 공격수들을 대인마크하는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2008년 6월엔 북경국안팀 산하의 북경소년궁팀을 대표해 산동 위방시에서 펼쳐진 전국 U17축구련맹경기에서 참가하였고 2009년 4월에는 산서전국운동회팀을 대표해 전국 U17축구련맹경기 제1계단에서 3등이란 성적을 따냈다. 그해 8월 상해구역 전국U17련맹경기에서 2꼴을 기록, 팀은 11등을 하였다.



한국 K3리그 천안FC팀과의 경기에 앞서.

2011년 리찬걸의 소개로 연변U18청년팀으로 온 장인국선수는 제7회 도시운동회예선경기에 참가하였으나 결승경기엔 상병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2012년 연변팀을 대표해 갑급리그 예비팀경기에 참가, 2013시즌 예비팀경기와 중국축구협회컵에 참가하였다.

《우선 연변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2014년 중경력범예비팀에서 잠감 활약하다 연변팀으로 복귀했지만 새 감독진의 부름을 받지 못한 그는 2015년 2월에 자유신분으로 한국 K3리그 FC의정부팀으로 이적, 지난 3월 21일, 한국 FC의정부팀의 중앙수비수로 첫 정기출전을 기록, 중앙수비수로 90분 풀타임 활약했다. 경기막판 왼쪽이마부위 상처가 나면서 피가 흐르는 부상을 입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를 마감했다. 팀은 최종 1대2로 천안FC팀에 패했다.



장인국선수는 기자에게 《자신이 선택한 축구인생에 참으로 고마운분들이 많았다》면서 《여직껏 아무런 반대도 없이 지지해온 부모님, 축구에 눈뜨게 해준 원 연변팀 리찬걸, 연변주체육운동학교 장경화감독 등 많은분들께 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싶다》고 한다.

좋아하는 명문클럽과 선수를 묻자 장인국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와 축구명장 제라드선수》라 대답하면서 꿈에 대한 질문에 《중국국가축구대표팀에 입선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한뒤 《현재는 한국에서 열심히 배우고 더 많은 경력을 쌓고 능력을 키운뒤 돌아가고 싶지만 연변팀에 오는것보다 우선 먼저 연변팬들한데 인정받고 싶다》라고 표했다.

《나를 지켜봐주고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힌 장인국선수의 밝은 미래를 그려본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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