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김일성탄신10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조선최고지도자 김정은은 처음으로 공개적인 연설을 발표하였다. 사진은 김정은이 관병과 민중에 손저어 경의를 표하고있다./ 중국신문넷
15일 조선에서는 김일성탄신 100주년 및 조선인민군 건군 80주년을 기념하여 성대한 열병식을 진행하였다. 열병식에서 조선 최고지도자 김정은이 처음으로 공개적인 연설을 발표하였다.
김정은은 《위대한 조선건국수령님 김일성탄신 100주년을 기념하는 때에 성대한 열병식을 거행하는것은 조선의 백전백승정신에 대한 최대의 경의와 충성을 표하는것이다》고 하면서 조선인민군관병에 경의와 축하를 표하였다.
김정은은 약 20분간 연설하였다.
김정은은 연설에서《김일성원수님은 우리민족의 고난의 100년사에 영원한 종지부를 찍어주셨고 우리의 조국과 인민의 존엄으로 하여금 민족사상 최고의 경지에 올라서게 하였습니다.우리는 지난날의 약소국가로부터 정치 군사강국으로 전변하였으며 우리의 인민은 그 누구도 불가침범한 민족이며 우리는 우리의 존엄을 현시하고있습니다.》고 하면서 이런 놀라운 거대한 변화는 우연한것이 아니라 선군혁명의 개척자이며 위대한 원수님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가 창조한 주체혁명사상의 영명한 지도의 승리라고 지적하였다.
김정은은 조선은 당면 중대한 력사적시기를 열어가고있다면서 조선은 영원히 위대한 수령님이 개척한 《자주, 선군, 사회주의의 길》을 견지하여 새로운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고 지적하였으며 조선인민군은 영원히 로동당중앙의 지시따라 김정일의 유훈을 받들고 한마음 한뜻 되여 불패의 신념으로 강성국가건설을 밀고나가아가야 한다고 호소하였다.
김정은은 《최후의 승리를 위하여 전진!》하는 구호로 연설을 마쳤다.
이는 김정은이 조선최고지도자로 된후 처음으로 발표한 공개적인 연설이다.
김정은의 연설에 이어 열병식이 시작되였다.
륙 해 공 3군, 공농자위대, 홍색청년근위군, 학생, 녀병사방진에 잇따라 장갑차, 땅크, 화포, 유도탄 등 무기장비방진이 주석대앞을 지나면서 검열을 받았다.
열병식광장엔 수만명 군중들이 명절의 옷차림으로 대동강반에서 울긋불긋 꽃송이를 흔들어 부동한 배경을 무어서 국기, 당기 도안과 《영광》《일심단결》《조국통일》《무적강군》 등 구호들이 련달아 나타나다가 최종《김정은》으로 새겨놓았다.
열병식후을 마친후에도 평양의 거리마다에서는 혁명애국가요가 오래도록 울려퍼졌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