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양시 정부가 23일 오후 소식발표회를 갖고 “5.20” 아파트 붕괴 사고가 강우로 인한 돌발성 산사태로 초래된 것이라고 통보했다.
귀양시 국토자원국 두화지 국장은, 국토자원부와 귀주성 관련 전문가들의 공동 조사분석 결과 이번 산사태는 돌발성 지질재해이며 강우로 초래된 것이라고 말했다. 두화지 국장은 현장 조사 결과 붕괴된 건물은 해발이 높고 산사태는 붕괴된 건물의 아래쪽과 주변 부분에 분포돼 있었다면서 항공촬영 사진자료와 아파트단지 감시카메라 영상을 결부해 분석해 볼 때 이번 재해는 산사태가 먼저 발생하고 잇달아 주택이 무너진 것으로 판정났다고 밝혔다.
돌발성 지질재해가 발생한 후 귀양시는 9백여명 인원을 파견해 전 시 범위내 류사 산사태 발생위험 밀집 구역 안전우환을 점검했다. 23일 새벽까지 160곳 안전우환 구역과 6곳 지질재해 안전우환 구역을 추가로 발견하고 감측 작업을 지속하는 한편 비상예비안 가동을 준비했다.
편집:전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