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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홍콩서 '메르스 확진자 밀접접촉' 한국인 10명으로 증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01일 12:10
광둥성과 홍콩 각 5명…"한국인 격리거부는 의사소통 오해인 듯"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출장 중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한국인 남성 K(44)씨와 밀접 접촉했을 것으로 의심돼 중국과 홍콩에서 격리된 한국인이 10명으로 늘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1일 중국 외교가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중국과 홍콩 당국이 격리 조처한 인원은 각각 64명과 18명으로 총 82명에 달한다.

  중국이 격리 조처한 64명 가운데 한국인은 5명이 포함됐다.

  이 중 3명은 광둥(廣東)성 후이저우(惠州)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2명은 주하이(珠海)에서 격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하이 격리자들은 지난달 26일 한국발 홍콩행 아시아나항공 OZ723편에서 K씨 주변에 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 따르면 격리자 중에서 이상 증세가 나타난 경우는 없었다.

  홍콩 사이쿵의 휴양촌에 격리 중인 OZ723편 승객 18명 중에도 한국인이 5명 포함돼 있다.

  중국이 K씨와 함께 버스를 이용한 11명을 포함해 13명에 대한 연락을 시도하고 있고 홍콩도 현재까지 신원이 파악된 50명 외에 OZ723편 승객과 버스 승객 등에 대한 추적조사를 하고 있어 격리자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홍콩이 지난달 30일 한국인 격리 대상자 가운데 여성 2명이 격리 요구를 거부하고 있다고 밝혀 홍콩주재 한국총영사관이 나서 동의를 얻어냈다.

  코윙만(高永文) 홍콩 식품위생국장은 한국인 여성 2명이 애초 격리를 거부한 것이 영어로 이뤄진 의사소통 과정에서 비롯된 오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홍콩 언론이 메르스를 '신(新)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라고 표현하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홍콩 시민은 K씨가 입경한 지난달 26일 이후 거의 1주일간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자 차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콩 여행업계 관계자들도 메르스와 관련해 한국 여행을 취소하는 고객들이 거의 없으며, 홍콩 관광객의 한국 방문에 미칠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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