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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제 금시장도 좌우? 중국은행 런던 금시장 진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17일 14:37
 중국은행, 아시아 은행 최초 런던 금 현물경매 참여...국제금값 결정에 입김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4대 국유은행인 중국은행(BOC)이 중국 상업은행은 물론 아시아 은행 최초로 '런던 금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은 중국은행이 런던금시장 현물경매에 참여해 '런던금가격지수(London gold fix)' 결정에 영향력을 줄 수 있게 됐다고 17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국제 금시장에서의 입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중국은행 측은 "런던 금시장 현물 경매에 참여해 중국의 금 수급상황이 국제금값에 잘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금 생산국이자 소비국이라는 위상을 갖고도 정작 금값 결정에는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해왔다"고 이번 런던 금시장 진출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지금까지 중국이 직접적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았음에도 최근 국제금값은 중국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중국증시가 고공랠리를 이어가고 금 수요가 증시로 돌아서면서 지난 1분기 글로벌 금 수요가 1%나 감소했다. 중국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금 수요 증가 기대가 커지면 국제금값이 상승세로 반전된다.

  여기다 중국은행이 공식적인 루트로 금시장에 뛰어들면서 중국의 글로벌 금시장 및 금값결정에 있어서의 입김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런던귀금속협회(LBMA)는 중국은행의 참여를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LBMA 회장은 "중국은행은 1987년부터 런던귀금속협회 회원사로 아시아 은행 최초로 금값 가격결정에 직접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중국은행이 런던금시장에 진출하면서 국제금값 결정의 투명성과 공신력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증폭됐다.

  이번 중국은행의 동참으로 런던금가격지수 관련 은행은 바클레이스, 골드만삭스, HSBC, JP모건, 프랑스 소시에테제네랄, 캐나다 노바스코샤은행, 스위스 UBS까지 총 8개로 늘어났다.

  중국은행은 공상·건설·농업 은행과 함께 중국 4대 국유은행으로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2000대 기업'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한 거대 은행이다. 지난해 중국이 개설한 상하이(上海)국제 금거래소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확보한 상태다. 올 1분기 기준 중국은행 총자산은 16조192억 위안(약 2881조3753억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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